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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부부, 왕실 한국 관련 소장품 관람
엘리자베스 여왕 '안동' 사진 등 전시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런던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 국왕이 주재한 오찬에 참석했다. 이후 찰스3세 국왕과 왕실이 소장한 한국 관련 소장품들을 관람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호스가즈 광장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을 마친 뒤 찰스 3세 국왕과 버킹엄궁으로 이동해 오찬을 했다. 이 자리에는 윤 대통령 부부와 국왕 내외, 왕실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찬 이후 윤 대통령은 국왕과 훈장과 선물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이 받은 훈장은 '바스 대십자 훈장(Grand Cross of the Order of the Bath)'으로 영국을 국빈방문한 나라의 국가원수나 국빈자격을 가진 외국 정상에게 수여하는 최고훈장이다.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994년 4월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하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바스 대십자 훈장을 수여했다. 또 2004년 12월 노무현 전 대통령, 2013년 11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방문했을 때 이 훈장을 받았다.
이후 윤 대통령과 부인인 김건희 여사는 찰스3세 국왕, 커밀라 왕비와 함께 버킹엄궁 픽처 갤러리에서 국왕과 한국 관련 소장품을 살펴봤다.
갤러리에는 윤 대통령을 위한 총 4개의 테이블이 준비됐다. 무릎 위 높이의 4개의 테이블은 각각의 주제를 담은 소장품이 마련됐다.
첫 번째 테이블에는 한국과 영국의 외교관계가 수립된 문서와 대한제국의 고종황제가 빅토리아 여왕에 보내는 편지 등이 전시됐다. 윤 대통령은 고종황제의 편지를 직접 들고 살펴보기도 했다.
두 번째 테이블에는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를 주제로 조지6세 국왕이 처칠 총리에 보낸 편지가 있었다. 국왕은 김 여사에 직접 편지의 내용을 설명했다.
세 번째는 엘리자베스2세 여왕이 과거 우리나라의 안동을 찾았을 때 모습이 전시됐다. 윤 대통령 부부와 찰스3세 국왕 부부는 당시 엘리자베스2세 여왕의 사진과 안동 하회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들은 광화문을 주제로 한 소장품을 전시한 네 번째 테이블까지 둘러본 뒤 다음 일정을 위해 자리를 옮겼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영국 의회에서 영어로 직접 연설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버킹엄궁에서 국빈만찬이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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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참사 더는 안 돼···한 총리 "재난대응, 과학적으로"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12.07. ppkjm@newsis.com[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정부는 7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 '치수 패러다임 전환 대책' 등을 논의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장관 회의를 열고 "뉴노멀이 된 이상기후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재난대응체계 또한, 변화된 환경과 여건에 맞춰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며 "그 고민의 결과로 행안부를 중심으로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핵심은 공무원의 경험과 육안에 의존했던 재난 대응 체계를 과학적으로 전환하는 것이다.한 총리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구축하여 재난피해 우려가 큰 산지·급경사지·하천·지하차도 등 취약요인을 대상으로 위험 징후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또 "대책의 현장 작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READY Korea 훈련’을 연 4회 실시"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대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미흡한 부분도 지속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그동안의 물관리정책을 전면 혁신한 치수 패러다임 전환 대책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한 총리는 "홍수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지방하천 30여 개소를 국가하천으로 승격하여 국가가 직접 관리하고, 대규모 하천 준설사업과 신규 댐 건설사업도 본격 추진하여 하천관리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시행계획도 이날 논의된다.한 총리는 "신종감염병도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며 "코로나19 경험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감염병은 미리 대비하지 않는다면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말했다.한편 한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알뜰폰과 관련된 여러 규제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그동안 획일화되어 있던 알뜰폰사에 대한 통신망 사용대와 산정방식을 다양화해서 국민의 선택 기회를 넓히고 통신료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자회사를 앞세워 장악하고 있는 알뜰폰 시장의 문턱을 낮추겠다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한 총리는 "산업단지 연구개발업종의 건폐율 완화, 사물인터넷 영업규제 개선 등 기업활동을 저해하고 시대변화에 맞지 않는 각종 규제를 혁파하겠다"고 했다.◎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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