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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21일 밤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2차 실패 이후 89일 만(종합)

입력 2023.11.21. 23:26 댓글 0개
8월 24일 2차 실패 이후 3차 발사 감행
러시아 기술 지원…1·2차와 달리 성공 가능성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북한이 85일 만에 두번째 군사정찰 위성을 발사한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3.08.24.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북한이 21일 한밤 중에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를 강행했다. 당초 통보한 22일 0시보다 약 1시간여 빠르게 기습 발사한 것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밤 10시 47분 경 국방부 출입기자단 문자 공지를 통해 "북한이 남쪽 방향으로 북한 주장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쏜 것은 지난 8월 24일 2차 발사 이후 89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새벽 3시 50분경 2차 발사를 시도했지만 1차(5월 31일) 때와 마찬가지로 발사에 실패했다.

북한은 오늘 일본 정부에 22일 0시부터 12월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했다. 북한이 1, 2차 발사 당시 통보한 기간 첫날 도발을 감행한 만큼, 3차 발사 역시 22일 새벽이 가장 유력할 것으로 관측됐다.

하지만 3차 발사는 이례적으로 통보한 기간보다 약 1시간여 빠른 한밤 중에 기습 발사를 감행했다. 이는 22일 오전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지역에 눈 또는 비가 예보된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 또한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3차 발사 시점에 대해 "1차·2차(발사) 때는 (예고 기간의) 첫날, 좀 더 구체적으로는 새벽에 발사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그런 가능성을 보고 있고, 또 기상 관계도 봐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3차 발사는 러시아가 직접적으로 기술을 지원해준 만큼, 1,2차 발사 실패와 달리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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