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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내년 예산 6708억 편성···올해보다 0.88%↓

입력 2023.11.21. 09:55 댓글 0개
박우량 군수 "전략적 예산 편성, 재정 건전성 유지·관리"
[신안=뉴시스] 시정연설하는 박우량 신안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은 2024년 예산 규모를 올해보다 0.88%, 60억 원이 감소한 총 6708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4.36% 감소한 6190억 원, 특별회계는 75.3% 증액된 518억 원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 20일 열린 제316회 신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도 예산안 설명과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박 군수는 "내년도 정부예산의 긴축재정에 따라 신안군 모든 분야의 세출예산을 뒷받침하는 지방 보통교부세가 대폭 축소될 예정임을 고려했다"면서 "재정 운영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예산 편성과 효율적 예산 운용으로 군 재정 건전성을 유지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올해 성과로 ▲공모사업 국·도비 866억 원을 확보 ▲문화관광부 주관 ‘2023년 문화의 달 행사’ 성공적 개최 ▲흑산공항 건설 국립공원위원회의 심의통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K-관광 섬 육성사업 선정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5개 도서로 확대 등을 꼽았다.

또 세계적인 명소가 된 퍼플섬에 매주 평균 9000여 명이 방문하고, 임자도 튤립 축제에는 8만여 명, 팔금 유채꽃 축제에 3만 3000여 명, 수국의 섬, 환상의 정원이 있는 도초도에는 2만 명이 방문하는 등 많은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섬을 방문해 신안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군수는 내년 군정 운영 방향으로 9개 분야를 제시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이 꽃피는 1004섬 추진를 시작으로 ▲사계절 꽃피는 섬 조성을 통한 신안군만의 정원정책 실현 ▲친환경 농축수산업 고소득 전략사업 집중 육성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통한 평생 연금 수혜 범위 확대 ▲균등한 복지 실현 및 전국 지자체에서 앞서가는 복지정책 추진 ▲신안교육에도 희망이 샘솟는 교육정책 추진 ▲세계적인 해양 생태의 중심 지역 정책 추진 ▲맞춤형 통합 교통복지 구축 ▲군민과 함께하는 행정 구현 등이다.

박우량 군수는 "군민 한분 한분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군정을 지속 이끌어 갈 계획"이라며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신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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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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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수다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집콕VS여행
4시간전 saintiron7 외식비 부담에 밖에 나가기 두려워. 그냥 집에서 피자 치킨 시켜서, 따숩게 보낼겨
4시간전 사람미어터져 밖에 나가면 사람 미어터져, 집에 있을겨
2시간전 메리크리스마스 예전만큼 연말의 설렘이 느껴지지 않네요. 비싼 외식비 숙박비 연말 성수기라고 더 받을거고 사람은 많아 서비스도 더 떨어질텐데 크리스마스엔 집에 있으려구요.
2시간전 맵도사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그른가... 길거리에 캐롤이 안들려서 그른가.... 영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안남 날씨도 비오고... 연말 분위기가 하나도 안나다 이말이야. 집에서 놀 것 같음 여행은 돈없어서 못감.
2시간전 크리스마스 그냥하루쉬는 고마운 휴일
재밌수다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