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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취약 시설부터 선제적 지원 필요"

광주 지역에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13만호에 이르고 있지만 최근 5년간 노후수도관(옥내급수관) 개량 지원은 단 423세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박미정 의원은 20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녹물 주범인 건축물 내부 노후수도관의 개량지원 사업이 최근 5년간 423세대에 불과하다"면서 "건강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유치원, 어린이집부터라도 노후수도관 내 녹슨 부식물들이 신속히 제거될 수 있도록 선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광주시 연도별 노후관 개량지원 실적은 ▲2018년 38세대(4천900만원) ▲2019년 52세대(3천800만원) ▲2020년 86세대(8천500만원) ▲2021년 110세대(1억1천200만원) ▲2022년 137세대(1억3천700만원)다.
해마다 지원 세대가 늘고 있지만 전체에 0.3%에 불과한 실정이다. 서울시의 경우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주택 내 급수관 교체 지원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천억원을 투입, 교체 대상에 해당하는 56만5천가구의 90%인 50만6천가구의 노후 급수관 교체를 지원했다.
박 의원은 "상수도본부가 관리하는 상수도관의 경우 노후관 교체나 세척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면서 "결국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는 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오래된 건축물 내부의 녹슨 노후수도관의 교체나 세척까지 이어져야 사업이 완성되는 것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현재도 녹슨 노후수도관 개량지원 사업이 일부 지원되고 있지만 이마저도 현실은 수도관 누수 공사 지원이 대부분이다"며 "수도관 내부에 대한 정확한 진단 없이 단순 수질검사를 기준으로 한다면 오래된 건축물은 언제든 녹물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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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도청-교육청 내년도 예산안 심사 마무리 전남도의회는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에 걸쳐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전남도의회 제공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에 걸쳐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예산안 심사과정에서는 도내 인구소멸지역의 빠른 증가에 따른 대책 마련과 중앙부처 건의 주문, 출산 장려금 기준 정립을 통한 전남형 인구 정책 요구를 비롯, 내년부터 시행되는 교육청 학생교육수당에 대한 지역별 격차 해소 방안 등 집행부 정책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예결위는 전남도 예산안 심사에서 쟁점이 됐던 ▲전남형 만원주택사업 420억원 ▲전남도 청년 비전센터 건립 103억원 등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에 대해서는 집행부 편성액을 수용하는 한편 ▲도청과 의회 민원인 전용 주차장 건립 7억원 등 41건 129억원을 삭감했다.또 무상급식 분담금인 학교 식품비 지원사업비 14억원을 추가로 증액했으며, 국비 지원이 중단된 ▲비료 가격 안정지원사업 24억원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지원 4억원 ▲댐주변 환경 기초조사 용역 1억원 ▲장애인 자동차 검사비 지원 4천200만원을 신규로 추가하는 등 93건 129억원을 최종 증액 의결했다.도 교육청 심사에서는 쟁점사항으로 ▲전남학생수당 사업 552억원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58억원은 집행부 편성액을 반영하고 향후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사업 준비에 만전을 다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도내 학교 출입통제 시범 사업인 ▲스마트출입관리시스템 구축 10억원 ▲전화통화 녹음을 위한 민원응대 소통지원 28억원 편성액 중 일부인 16억 원 등 11건, 177억원을 삭감했다.또 공립·사립학교 교육활동 보호 지원을 위한 ▲민원면담실 구축 10억원 ▲방과 후 과정 교사 인건비 보조 8억원을 증액했으며, 초·중·고등학교 스마트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정보화 기자재 보급 10억원 ▲교육 현장 여건 개선 45억원 ▲대안교육 기관 지원 2억원 등 44건, 167억원도 증액 의결했다.최명수 예결위원장은 "동계작물을 재배하는 농가가 고금리, 고물가, 유류값,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해 생산비용 증가와 농산물 가격폭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농민들에 대한 유류값, 전기요금 인상분과 농산물 수출 물류비 지원대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이어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더 열악한 세수 여건 상황에서 편성된 만큼 건전 재정 운용을 기조로 불요불급한 예산은 삭감하고, 국비 감액으로 줄어든 사업은 도비를 추가 증액해 지역소멸로 가는 전남의 인구 감소를 막고, 청년과 소상공인, 농축산 어업인 지원사업 등 전남도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심사에 노력했다"면서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도민의 행복 증진과 전남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올 한해동안 애써주신 도와 교육청의 공무원들 노고에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예결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오는 13일 열릴 제376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시 심사 보고를 거쳐 전체 의원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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