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사설> 전남도 뚫은 럼피스킨···백신접종으로 확산저지 총력

입력 2023.10.30. 17:32 수정 2023.10.30. 19:45 댓글 0개
사설 현안이슈에 대한 논평

구제역 청정지역 전남에서도 소 럼피스킨병이 발병, 방역 당국이 확산저지에 총력에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방역 조치를 했다.

전남에서 처음으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무안군 망운면 농장은 반경 10㎞ 내에는 한우농가 615곳이 밀집해 있어서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당 농장으로부터 반경 500m~3㎞ 내에는 한육우 96개 농가(2천786마리), 젖소 1개 농가(202마리)가 위치해 있고, 반경 10㎞ 내에는 무안 515곳(약 2만마리), 함평 100곳(약 3천마리) 등 소 사육농가가 밀집해 있다. 도는 발생지 내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소 사육농가에대한 이동 제한과 긴급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해당 농장에서 기르던 감염된 소 1마리를 포함해 전체 소 134마리에 대해 긴급 살처분했다.

또 백신접종 속도와 정확성이 병마와의 싸움에서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고 대처에 나섰다. 발생지 무안군을 포함해 서해안 벨트에 포함된 9개 시·군과 사육 규모가 큰 나주까지 총 10개 시·군에 1차 백신 물량 28만4250개를 긴급 공급했다.

전남도는 긴급재난대책 회의를 열고,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으로 24시간 비상 대응체계 유지키로 했다. 특히 본격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철저히 대비해야 하는 시기로 접어든만큼 AI대비까지 신속하고 빈틈없는 통합방역을 실시키로 했다.

방역당국의 철저한 대응을 다시 한번 당부한다.

민관이 합심해서 가축전염병을 넘어서기 바란다.

#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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