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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여자축구 8강 남북대결 성사(종합)

입력 2023.09.28. 22:39 댓글 0개
한국, 홍콩 꺾고 3승으로 조별리그 마감
북한과 오는 30일 준결승 진출 다퉈
[파주=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대표팀 콜린 벨 감독과 선수들이 5일 경기 파주시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3.09.05. jhope@newsis.com

[항저우=뉴시스]박지혁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에서 남북대결이 성사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 중국 저장성 원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축구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에서 문미라, 문은주의 동반 멀티골 등을 앞세워 홍콩을 5-0으로 대파했다.

앞서 2승을 거둬 일찌감치 조 1위와 8강 진출을 확정한 벨호는 여유있는 선수 기용으로 토너먼트를 대비했다.

8강 상대는 C조 1위 북한으로 확정됐다. 북한은 C조에서 2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과 북한의 8강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30일 오후 5시30분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여자축구의 북한전 상대전적은 19전 1승3무15패로 열세다.

가장 최근에 대결한 건 2017년 12월 일본 치바에서 열린 동아시안컵으로 한국이 0-1 패배를 당했다.

북한은 조별리그 2경기에서 무려 17골을 기록하며 가공할 공격력을 뽐냈다. 또 무실점 경기를 했다.

남북 대결 외에는 대만-우즈베키스탄, 중국-태국, 일본-필리핀의 대결로 8강 대진이 정해졌다.

한국은 이날 전반 28분 문미라가 문은주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막판인 45분 문미라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 1분 만에 문은주의 골로 기세를 올렸고, 6분 뒤, 홍콩의 자책골로 4-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문은주가 후반 25분 다섯 번째 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벨호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13골을 넣었고, 1골을 내줬다.

여자축구의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은 동메달이다. 2010 광저우 대회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3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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