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황선우 앞세운 한국, 남자 혼계영 400m 銀···최고 성적 타이

입력 2023.09.26. 22:17 댓글 0개
박태환이 이끈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만 메달
올해 7월 세운 한국기록 2개월 만에 경신
[항저우=뉴시스] 정병혁 기자 = 황선우가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계형 800m 결선 경기에서 역영하고 있다. 2023.09.25. jhope@newsis.com

[항저우·서울=뉴시스] 김주희 김희준 기자 =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20·강원도청)가 앞장선 한국 수영 대표팀이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 혼계영 400m 메달을 품에 안았다.

한국 수영 대표팀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이주호(28·서귀포시청)~최동열(24·강원도청)~김영범(17·강원체고)~황선우 순으로 헤엄쳐 3분32초05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결승에 나선 8개 팀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배영 100m 아시아기록 보유자인 쉬자위, 올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배영 3관왕(50m·100m·200m)에 빛나는 친하이양, 이번 대회 자유형 100m 결승에서 아시아기록(46초97)을 쓴 판잔러가 포진한 중국이 3분27초01의 아시아신기록을 작성하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중국은 올해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혼계영 400m 은메달을 따기도 했던 세계적인 강팀이다.

일본이 3분32초52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계영은 4명의 영자가 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으로 각각 100m씩 헤엄치는 종목이다.

은메달은 한국의 아시안게임 남자 혼계영 400m 최고 성적에 타이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박태환을 앞세워 이 종목 은메달을 땄다. 당시 결승에서 박선관~최규웅~정두희~박태환이 이어 헤엄친 한국은 3분38초30으로 3위였지만,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친 중국이 실격돼 은메달을 품에 안았다.

한국 대표팀은 한국기록도 새로 썼다. 이날 레이스를 펼친 멤버들은 올해 7월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 3분34초25를 2초20 앞당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jinxij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