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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 결승타' 야구대표팀, '문동주 3이닝 5K' 상무 2-0 제압

입력 2023.09.26. 20:18 댓글 0개
대표팀 선발 투수 곽빈 3이닝 무실점 호투
원태인 2이닝 퍼펙트·나균안 2이닝 무실점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이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3.09.24.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문보경과 투수진의 활약을 앞세워 연습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상무)와의 연습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5번 타자로 선발 출격한 문보경이 결승타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맹타를 휘둘렀다. 최원준이 2루타, 강백호, 박성한, 노시환이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대표팀 선발 투수 곽빈은 3이닝 3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두 번째 투수로 출격한 원태인은 2이닝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상무 선발 투수로 나선 문동주는 3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괴력투를 선보였다. 배턴을 넘겨 받은 나균안은 2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상무 타선 리드오프로 출격한 윤동희는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생산했다.

[도쿄=뉴시스] 김선웅 기자 =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023 B조 체코와 대한민국의 경기, 5회초 교체투수 곽빈이 역투하고 있다. 2023.03.12. mangusta@newsis.com

곽빈은 1회초 선두타자 윤동희에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김주원과 김지찬을 각각 1루수 땅볼, 2루수 땅볼로 잡았고 김동헌을 2루수 뜬공으로 막았다. 문동주는 1회말 김혜성, 최지훈, 노시환을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초 곽빈은 2사 이후 구본혁에 중전 안타를 내준 뒤 변상권을 1루수 땅볼로 묶으면서 이닝을 매조지었다. 문동주는 2회말 1사에서 문보경에게 유격수 옆을 빠져나가는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형준을 헛스윙 삼진, 박성한을 땅볼로 잡아냈다.

3회초 위기에서 곽빈의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윤동희에 좌전 안타, 김주원에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고비를 맞았다. 하지만 김지찬과 천성호를 뜬공으로 봉쇄하며 실점 없이 등판을 마쳤다.

문동주도 위기를 넘겼다. 3회말 선두타자 최원준에게 2루타를 얻어맞았으나 김성윤을 헛스윙 삼진, 김혜성을 좌익수 뜬공으로 막아내 아웃카운트 2개를 올렸고 최지훈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팽팽한 0의 균형을 깬 건 대표팀이었다. 6회말 최지훈의 볼넷, 강백호의 우전 안타로 일군 2사 1, 2루 찬스에서 문보경이 2타점 좌중간 2루타를 터트렸다.

대표팀은 정우영과 고우석을 투입해 7, 8회를 실점 없이 막았고 9회초 무사 1, 2루 승부치기 상황에서 박영현을 투입했다. 박영현은 세 타자를 범타로 묶으면서 리드를 지켜냈다.

예정대로 9회말 대표팀의 승부치기가 진행됐다. 김지찬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찬스를 잡았으나 강백호가 헛스윙 삼진, 문보경이 2루수 땅볼에 그치며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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