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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체제 지키기' 메시지 집중…비명계는 관망
더미래·민평련·민주주의 4.0 등 의원모임 표심에 주목 {{NISI20230921_0020044873_web_20230921122643.jpg}}
[서울=뉴시스] 이승재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의 후폭풍으로 비워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자리가 26일 채워진다.
김민석·홍익표·우원식·남인순(기호순) 등 범친명(친이재명)계 후보만으로 경선이 치러지는 만큼 변수가 많을 것으로 점쳐진다. 후보 단일화에도 실패하면서 결과를 알 수 없게 됐다는 분위기다.
후보를 내지 않은 비명(비이재명)계는 원내대표 선거 결과 보다 같은 날 예정된 이 대표의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더 집중하는 기류도 읽힌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21대 국회 제4기 원내대표 보궐선거 의원총회'를 연다.
이번 의총에서 후보자 정견 발표와 1차 투표는 비공개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재적의원 과반 이상의 득표를 얻으면 그대로 당선인이 결정되며, 과반 이상이 나오지 않으면 결선 투표로 이어진다. 결선 투표에서는 최다 득표자로 당선인을 결정하게 된다.
이번에 원내대표 선거 후보로 나선 김민석·홍익표·우원식·남인순 의원은 모두 3선 이상 중진 의원이며, 모두 범친명계로 분류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박광온 전 원내대표가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치러지는 경선이라는 점에서 비명계가 선거 전면에 나서기는 쉽지 않았다는 게 중론이다.
실제로 이번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은 모두 '이재명 체제 지키기'에 집중한 메시지를 내왔다.
김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다른 후보자들에게 "이 대표 중심으로 총선을 치른다는 원칙을 명확하게 공동 천명하기를 요청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홍 의원은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출마의 변을 밝히며 "당 대표를 중심으로 흔들림 없는 단결된 힘으로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도 출마의 변에서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주로 위기에 처한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키고, 검찰을 앞세운 부당한 야당 탄압에 맞서 이 대표와 당을 지키는 일에 헌신하고자 결단했다"고 전했다.

우 의원 역시 친명계 대표 의원 가운데 한 명이다. 당 일각에서는 친명계 초선 의원들이 후보 등록 막판까지 우 의원 추대를 밀어붙였다는 말도 돈다. 이전에 원내대표를 지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당을 재정비하기 위한 적임자라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전날까지 우 의원을 중심으로 홍 의원, 남 의원이 후보 단일화에 합의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었다. 이들은 모두 당내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 소속이고,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국민연대(민평련)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표 정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도 힘이 실렸던 듯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단일화에 실패했고, 선거는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됐다. 통상 원내대표 선거는 예측이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이번에는 계파전 양상을 띄지 않는 데다가 선거운동 기간이 하루에 불과했기 때문에 의원들의 표심을 파악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면 당초 예상과 달리 비명계 민심에 따라 선거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지난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이탈표'가 약 40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충분히 '캐스팅 보터'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다만 당 지도부를 비롯한 친명계가 이 사태는 막으려 할 것이기 때문에 투표 막판까지 치열한 물밑 설득 작업이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당 일각에서는 간밤 더미래와 민평련, 민주주의 4.0 등 당내 주요 모임의 중진 의원들이 논의 끝에 방향을 정했을 것이고,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한 친명계 초선 의원은 "당일 오전까지도 단일화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당이 어지러운 상황에서는 내부 경선으로 이견이나 갈등을 표출할 가능성을 최대한 줄이는 게 맞다"고 전했다.
당 지도부 소속 한 의원은 "우 의원이 단일화를 하면 승산이 있겠지만, 4명이 모두 나오게 되면 결선을 치러야 하고 경우의 수가 복잡해진다"며 "표가 분산되면 마이너인 김 의원에게 유리한 국면이 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후보를 내지 않은 비명계는 한발 물러서서 원내대표 선거를 바라보는 중이다. 이 대표의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겠다는 의도로도 해석된다.
비명계로 분류되는 한 재선 의원은 "농약이냐, 양잿물이냐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선거"라면서도 "투표는 하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wande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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