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러, ICC 재판소장 지명수배 명단 올려···푸틴 체포영장에 보복

입력 2023.09.26. 02:20 댓글 0개
내무부, 온라인DB에 "형법 조항에 따라 수배 중" 밝혀
[헤이그(네덜란드)=AP/뉴시스] 러시아가 25일(현지시간) 국제형사재판소(ICC) 피오트르 호프만스키 재판소장을 지명수배 명단에 올렸다. 사진은 지난 5월4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네덜란드 헤이그의 국제형사재판소(ICC)를 떠나면서 손을 흔드는 모습. 2023.09.26.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러시아가 25일(현지시간) 국제형사재판소(ICC) 피오트르 호프만스키 재판소장을 지명수배 명단에 올렸다.

러시아 내무부는 이날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에 혐의를 언급하지 않은 채 "형법 조항에 따라 수배 중"이라며 이같이 명시했다.

루즈 델 카르멘 이바녜스 카란사, 버트램 슈미트 ICC 판사도 함께 수배자 명단에 올랐다.

이는 ICC가 지난 3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마리야 리보바-벨로바 러시아 어린이 권리 담당 대통령 전권대표에 대해 우크라이나 아동 불법 납치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에 대한 보복 차원으로 풀이된다.

앞서 러시아 정부는 지난 7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체포 영장을 발부한 일본인 ICC 판사 아카네 토모코에 대해 추가로 수배령을 내렸다.

또 5월과 6월에는 카림 칸 검사장과 아이탈라 판사를 각각 기소하고 지명 수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