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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혼성 태권도, AG 겨루기 우즈벡에 진땀승···결승 진출

입력 2023.09.25. 19:28 댓글 0개
3라운드 48-47로 승리…최소 은메달
경기 종료 42초 전부터 2점 차 접전
[항저우=뉴시스] 고승민 기자 = 25일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한국 이다빈이 돌려차기를 적중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3.09.25. kkssmm99@newsis.com

[항저우=뉴시스] 이명동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태권도 남녀혼성 단체전 겨루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결승 무대에 올라 중국과 최종 메달 색을 가린다.

김잔디(삼성에스원), 이다빈(서울시청), 박우혁(한국체대), 서건우(한국체대)로 구성된 태권도 혼성 대표팀은 25일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에서 열린 남녀혼성 태권도 겨루기 준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48-47로 제압했다.

1라운드는 치열한 탐색전으로 시작했다. 첫 주자에서 서로 득점을 하지 못했고, 한국은 경기 시작 1분18초 만에 첫 유효타를 쳤다. 탐색을 마친 한국은 1라운드 몸통 타격을 이어가며 18-15 리드를 잡았다.

2라운드부터 잦은 교체가 시작되자 우즈베키스탄은 선수 교체에 혼란을 겪는 실수를 범했다. 38-33으로 2라운드를 마친 경기장에서는 한 때 우즈베키스탄에 리드를 넘겨줬지만, 이내 심판이 점수를 수정하면서 리드를 되찾았다.

한국은 경기 종료 42초를 남겨두고 2점 차 접점을 펼쳤고 간신히 1점 차로 승리를 지켰다.

한국 태권도는 이번 대회에서 종주국의 명예 회복을 노린다. 지금까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0개 쓸어 담은 태권도를 '효자 종목'으로 다시 세우겠다는 각오다.

태권도의 세계화로 한국은 종목에서 전과 같은 위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한국 손으로 돌아간 금메달이 한 개도 없었다. 태권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00년 시드니 대회 뒤로 처음 겪는 수모였다.

태권도 종목은 오는 28일까지 경합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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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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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수다 붕어빵 가격 얼마가 적당한가요?
3시간전 넌 장사하지마라 그럼 누가 정함? 가격은 수요와 공급이 밀당하면서 만드는 결과 물인데 '이걸 왜 소비자가 정해?' 마인드로 소비심리 1도 반영 없이 가격 통보하면 폐업은 시간문제임 밀가루반죽물에 단팥 조금 들어간 빵조각을 두고 500원 천원 각자의 구매 저항선 이야기가 나오는데 장사하는 입장에서는 엄청 흥미롭다ㅎㅎㅎ 단팥빵보다 들어간것도 없는게 구매저항선 1천원까지라니
1시간전 ㅇㄷ 개당 300원 현금장사라 세금을 내냐? 아님 월세를 내냐? 도둑년들
1시간전 ㅋㅋ 거기는 세금내고 홍보비 들어간다
36분전 금금금 어차피 자주 먹지도 않고 땡길 때 먹는거 3개에 2천원도 충분히 만족스럽던데 ㅎㅎ
36분전 맵도사 Aㅏ??? 맞네???
재밌수다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