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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수영, 4년만에 국제무대 복귀···박미성·리혜경 AG 출전

입력 2023.09.25. 17:39 댓글 0개
박미성 자유형 50m·100m-접영 50m 출전
[항저우=AP/뉴시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22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열린 입촌식에 참석해 있다. 2023.09.22.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북한 수영이 4년 만에 국제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다.

북한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종목에 박미성(22)과 리혜경(19) 등 두 명을 내보낸다.

박미성은 이번 대회 여자 자유형 50m와 100m, 접영 50m에 출전한다. 리혜경이 출전하는 종목은 여자 자유형 50m, 접영 50m·100m다.

박미성이 먼저 물살을 가른다. 여자 자유형 100m 예선과 결승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벌어진다.

북한 수영 선수가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19년 10월 중국 우한에서 열린 세계군인체육선수권대회 이후 약 4년 만이다.

국제수영연맹은 세계군인체육선수권대회 기록도 공식 기록으로 인정한다.

박미성은 우한 세계군인체육선수권대회 여자 자유형 50m에 출전해 26초31의 북한 신기록을 수립했다.

앞서 같은 해 5월 러시아 국내대회 여자 자유형 100m에서는 58초28의 북한신기록을 써냈다.

박미성의 경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 경력도 있다. 당시 여자 자유형 50m에 출전, 예선에서 27초07로 16위에 그쳐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박미성은 2017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자유형 50m, 100m에 출전하기도 했다.

리혜경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소속이다.

리혜경은 2018년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었다. 당시 배영 100m 예선에서 46위(1분05초53), 접영 200m 예선 25위(2분18초63)에 머물렀다.

이를 제외하고는 국제대회 출전 기록을 찾아볼 수 없다.

북한은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 일방적으로 불참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2022년 12월 31일을 끝으로 징계가 해제됐고, 북한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국제 무대에 복귀했다.

북한 수영은 경영에서 변방국이다.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종목에서 메달을 목에 건 북한 선수는 1982년 뉴델리 대회 여자 평영 100m와 200m에서 은메달을 딴 김명숙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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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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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수다 광주인구 유출 내가 생각하는 해법은?
17시간전 kjg8 일단 광주에 청년들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서울경기지역에 살았던 은퇴자들이 고향 광주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여가 문화 쇼핑 시설들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6시간전 폐쇄적인 518단체 시민단체부터 해산
14시간전 답은 이미 나와있는데... 광주에 사는 사람들이 모두 답을 알고 있는데 시장을 비롯한 그 휘하 사람들만 답을 모르고 있음. 광주에서는 돈벌기 힘드니까 밖으로 나가는데 일자리는 안늘리고 씨잘데기 없는 정책만 펴니까 유입인구보다 유출인구가 점점 많아지는거고 쓸데없이 광주발전을 저해하는 시민단체 좀 없앴으면 좋겠다.. 일자리 생기고 시민단체 없어지면 분명히 유입인구가 유출인구를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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