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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골 도전' 황희찬, 선발에도 아쉬운 무승부

입력 2023.09.24. 09:11 댓글 0개
선발 출전했으나 동료 퇴장으로 45분만에 교체
드리블 돌파 1회 등 기대 이하의 활약에 그쳐
팀 평균 평점인 6.34보다 낮은 평점 6.3 받아
[맨체스터=AP/뉴시스]울버햄튼 황희찬. 2023.08.14.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이 3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4호골을 노렸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영국 루턴의 케닐월스 로드에서 열린 2023~2024 EPL 6라운드 루턴 타운 원정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루턴 타운은 현재 리그 19위에 머무는 승격 약체지만 울버햄프턴은 원정에서 승점 1 획득에 그쳤다. 전반 39분 장-리크너 벨가르드가 상대 선수와의 경합 과정에서 위험한 반칙을 범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인 것이 결정적이었다.

황희찬에게 많은 기회가 돌아가지 않았던 이유다. 그는 지난 2경기에서 연속골을 기록하며 가벼운 몸놀림을 자랑했다. 전력상 약체인 루턴을 상대로 3경기 연속 득점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따랐다.

게리 오닐 울버햄프턴 감독도 황희찬을 선발로 기용하며 또 한 번의 득점포 가동을 주문했다. 그러나 황희찬은 전반 45분밖에 소화할 수 없었다.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드리블 돌파 1회, 패스 성공률 93% 정도의 활약에 그쳤다.

결국 오닐 감독은 1명 퇴장의 변수를 막기 위해 황희찬을 빼고 토티 고메스를 투입했다. 단 45분밖에 뛰지 못한 황희찬에게 아쉬운 결과였다.

이후 양 팀은 후반전에 한 골씩 주고 받았다. 울버햄프턴이 후반 5분에 나온 페드루 네투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루턴의 칼튼 모리스가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으며 무승부에 그쳤다.

날카로움과는 거리가 있었던 터라 황희찬에게는 '무난했다'는 평가가 따랐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황희찬에게 평점 6.3을 줬다. 팀 평균이 평점 6.34였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음 경기 출전을 준비하는 황희찬이다. 울버햄프턴은 오는 27일 오전 3시45분 입스위치(2부 리그) 원정으로 2023~2024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를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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