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마스, 이스라엘인 여성 인질 2명 석방뉴시스
- 이영애 "딸, 마라탕·탕후루 좋아해···속 터져"뉴시스
- 윤, 11~14일 네덜란드 국빈방문···한-네덜란드 수교 이후 최초뉴시스
- 요즘 '3040 영컬렉터'는 어떤 작품을 소장하고 있을까?뉴시스
- 美 실업수당 청구 건수 21만8000건···전망치 소폭 하회뉴시스
- 'MZ 살림꾼' 남윤수, 가장 '저렴한 물건' 구매 방법뉴시스
- [초점]지드래곤, 500억 날리나···마약시비 경찰조사 후폭풍뉴시스
- 美 10월 근원PCE 전년 대비 3.5% ↑···전망치 부합뉴시스
- [녹유 오늘의 운세] 89년생 긴장감은 최고조 신중해요뉴시스
- 11월 독일 실업률 5.9%·0.1%P '악화'···실업자 270.2만명·2.2만명↑뉴시스
최고 5.8% 일반상환 대출 이자 2.9%로 바꿔줘
"조기 신청하면 절감 효과 커"…12월14일 마감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대학을 다닐 때 받았던 학자금 대출을 다 갚지 못한 이는 지금 당국에 신청하면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12월14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2023학년도 2학기 학자금 저금리 전환대출'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9년 7월1일부터 2012년까지 실행됐던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 금리(3.9~5.8%)를 고정금리 2.9%로 인하한다. 별도의 대출금 거치기간 없이 최장 10년 범위 안에서 상환 기간을 설정할 수 있다.
재단의 다른 학자금 지원 사업과 달리 대학 성적이나 이수학점, 소득수준과 관련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학자금·생활비 대출을 받은 뒤 대학에 등록하지 않고 대출금도 돌려주지 않은 부정행위자나 연체자와 같은 '대출제한 대상자'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재단은 내년 1학기와 2학기에도 전환대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다만 빨리 신청할수록 이자 부담을 더 많이 줄일 수 있는 만큼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재단은 지난 2014년과 2020년에도 저금리 전환대출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대출을 받았던 대학 졸업생 31만80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구연희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은 "고금리, 고물가로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저금리 전환대출 외에도 취약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한국에너지공대 이사회 '총장 해임' 내달 결정···무기명 표결(종합) [나주=뉴시스] 2일 오전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가 공식 개교한 가운데 신입생들이 캠퍼스 조감도를 살펴보고 있다. 2022.03.02. hgryu77@newsis.com[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KENTECH) 이사회가 30일 오후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6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윤의준 총장 해임 상정안을 차기 이사회에 상정키로 의결했다.에너지공대 이사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총장 해임에 관한 안건을 논의했다.2시간 가까이 이어진 이사회에선 해임의 타당성과 절차 등을 놓고 논의가 이어진 가운데 12월 차기(7차) 이사회에서 윤 총장에게 소명 기회를 제공한 후 해임안건을 무기명 표결에 붙이기로 했다.에너지공대 이사회는 이사장인 김동철 한전 사장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구성됐다.윤의준 총장도 이사에 포함됐지만 직접 당사자란 점에서 표결에선 제외된다.해암안건이 통과 되려면 이사 11명 중 과반수 이상이 출석해 과반수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윤 총장은 해암안건이 통과되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켄텍 교수진들은 지난 21일 이사회의 윤의준 총장 해임 안건 상정 여부 논의는 법적 구속력이 결여됐다는 점에서 제동을 걸었다.교수진은 '총장 해임안 상정 거부해야'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산업부가 대학 이사회에 통보한 '총장 해임안건 상정' 요구를 조목조목 반박했다.먼저 교수들은 산업부가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윤 총장의 학사 운영 방식을 문제 삼으면서 사실관계에 벗어난 내용을 담아 언론에 제공했다고 지적했다.교수들은 "산업부는 마치 윤 총장 개인이 사적 이익을 위한 횡령이나 예산을 부당하게 집행한 것처럼 사실을 적시했다"며 "하지만 이는 대학설립 초기에 업무시스템과 제도·규정이 완비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한 사항임에도 산업부가 규정을 무리하게 기계적으로 적용했다"고 반박했다.예를 들어 생활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수가 주말에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법인카드를 사용한 사례를 '휴무일 법인카드 사용'이라는 사유로 둔갑시켰다고 주장했다.교수들은 "이처럼 주요 지적 사항이 윤 총장의 개인적 비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켄텍은 (산업부의 기계적인 지적도) 수용하며 개선하겠다"고 밝힌 점을 강조했다.교수들은 "대학 구성원들은 초대 총장을 중심으로 법에 규정된 대학의 목적인 '에너지 분야 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주도할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시점에 초대 총장이 해임된다면 대학은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된다"고 우려감을 표시했다.◎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 · 한국에너지공대 이사회 '총장 해임안' 의결···내달 표결처리
- · 의사 희망 이유 "좋아서"→"돈 잘 벌어서"···4년 만에 바뀌었다
- · 광주시교육청 교육결손 해소 프로그램, 초·중·고 27만여명 참여
- · 혼인·출산 2년 이내 3억 증여받으면 세금 면제···기재위 통과
- 1광주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 트리는 어딜까?..
- 2상무지구 술집 알바생 발에 불 붙여···가해자 "장난이다" 경악..
- 3"반값 딸기·대게, 호빵은 500원" 이마트, '창립 30주년 ..
- 4"실거주 의무 폐지한다더니"···법안 계류에 입주자들 발동동..
- 5새벽 잠 깨운 재난문자 "왜 보냈나" vs "당연히 알려야"..
- 6연말 소규모 모임 추천···기분내기 좋은 광주 식당 3곳..
- 7"DSR 우회꼼수"···50년 주담대 변칙 대출 적발 ..
- 8겨울 여행지 어디갈까? 전남 겨울 바다 명소 BEST 4..
- 9영암서 3m 깊이 물웅덩이에 빠진 50대 남성 숨져 ..
- 10한국은행 기준금리 또 '동결'···대출금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