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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신신제약이 통증 케어 의약품 '신신파스 아렉스'에서 먹는(경구용) '아렉스알파정'을 출시했다. 기존에 시장에 나와있던 많은 근육진통제 제품의 단종에 따라, 이 제품이 대체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4일 신신제약에 따르면 아렉스알파정은 일반의약품 표준제조기준을 근거로 1일 복용 가능한 최대 함량의 아세트아미노펜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신경비타민 성분의 푸르설티아민과 근경련을 완화시킬 수 있는 산화마그네슘 등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3종 성분을 배합했다. 근육통 및 관절통에 빠른 통증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회사는 신제품이 근육진통제 시장의 대체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근육진통제에서 사용되던 아세트아미노펜과 클로르족사존 복합제의 많은 제품이 유효성 입증 문제로 허가 갱신 과정에서 순차적으로 단종되어서다.
신신제약은 대체 품목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단종 시기를 고려해 새로운 성분 조합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이달부터 약국 유통을 시작했다.
신신제약 노현민 브랜드매니저는 "기존 근육 진통제의 단종으로 인한 유통 공백기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작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렉스는 신신제약의 대표 브랜드로, 다양한 제형을 통해 토탈 통증 관리 솔루션을 지향한다. 파스 제품인 '신신파스 아렉스'를 필두로 카타플라스마 제형의 '아렉스 마일드', 바르는 '아렉스 로션'에 이어 이번에 경구용 제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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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작아지고 지속력은 길어지고"···먹는 약의 진화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제약사들이 의약품 제형을 변경하거나 크기를 더 작게 만들고, 복용 주기를 줄이는 등 복용편의성을 높인 리뉴얼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약기업들은 몇 번의 리뉴얼을 거쳐 보다 복용이 편리한 의약품을 내놓고 있다.동아에스티는 위염치료제 ‘스티렌’을 출시한 뒤 4번의 개선을 통해 복약편의성을 높였다. 1차는 캡슐에서 정제로, 2차는 무게를 37%, 길이는 18% 축소시켰다.이어 복약주기를 하루 3회에서 2회로 줄인 ‘스티렌2X’를 출시하며 3차 리뉴얼에 나섰다. 스티렌2X는 2시간 이상 위 내에 체류하며 장시간에 걸쳐 약효가 발현되고 균일한 생체 반응을 보이는 플로팅(Floating) 기술이 적용됐다. 이후에는 스티렌2X의 무게를 18%, 길이는 30% 축소시킨 제품을 출시했다.동아에스티는 더 나아가 1일 1회만 복용해도 되는 리뉴얼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슈가논·메트포르민 복합제인 당뇨치료제 ‘슈가메트’ 역시 리뉴얼을 통해 제형 크기를 2회 축소했다. 출시 초기 크기는 22.5x8.7x10.5㎜ 및 무게 1.789㎎였으나, 1차 축소를 통해 19.7x9.4x10.5㎜ 및 1.578㎎으로 줄였고, 2차 축소를 통해 19.4x9.7x8.7㎜ 및 1.436㎎까지 크기를 줄였다.항궤양제 ‘가스터’ 제형 변경도 계속 시도하고 있다.가스터 정제의 경우 삼키기 어려운 고령층이나 연하곤란 환자를 위해 구강붕해정인 ‘가스터디’로 제형을 변경해 출시했다. 사용 전 생리식염수주사액 또는 포도당주사액과 섞어 분말을 녹인 후 사용해야 했던 동결건조 제형은 액상형인 주사제로 새롭게 출시해 편의성을 높였다.종근당도 최근 고혈압치료제 ‘텔미트렌 40·80㎎’의 제형 크기를 축소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 기존 제품 대비 각각 36%, 21% 축소했다.JW중외제약은 최근 액상형 진통소염제 ‘페인엔젤 프로’의 제형 크기를 축소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 1일 2회 이상 다회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 진통소염제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기존 가로 19.8㎜, 세로 8.6㎜였던 페인엔젤 프로의 제형 크기는 가로 14.2㎜, 세로 9.0㎜로, 중량 기준 약 28% 축소됐다.업계 관계자는 “환자의 선택권 강화와 함께 고령자 등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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