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더 높아진다뉴시스
- [인터뷰]박은빈 "우영우 부담감, 짓눌리고 싶지 않았죠"뉴시스
- 백악관 "휴전 중단, 하마스의 여성 인질 추가 석방 거부 때문"뉴시스
- 롯데쇼핑, 첫 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부산에 짓는다뉴시스
- 성주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기부로 나를 가치있게"뉴시스
- 구자근 국회의원, 행안부 특교세 22억 추가 확보뉴시스
- 한경협, 글로벌 경제 현안대응 임원협의회 출범뉴시스
- 삼성, 글로벌 전략 새 판 짠다···중남미 B2B 공략 확대뉴시스
- 베네수, 가이아나영토 요구 국민투표서 "승리".. 투표율은 "시들" 뉴시스
- '복합제 공식' 바꾼 당뇨약 잇단 출시···"부작용 줄었어요"뉴시스
한 시간 미사일 폭격으로 여객선 운행도 한 동안 중단
크름반도 북부도시 빌네에도 폭음 들리고 연기 보여

[키이우( 우크라이나)=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우크라이나가 22일 크름 반도의 러시아군 흑해 함대 사령부를 공습한 데 이어서 23일 새벽(현지시간)에도 다시 크름반도의 러 점령 지역 도시 세바스토폴 항구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러시아가 임명한 이 도시의 시장이 전했다.
이 공격으로 러 군 병사 한 명이 실종되고 시내 주요 건물이 파괴되었다고 러시아가 임명한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시장이 이 날 텔레그램의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기관인 정보총국(HUR) 대변인 안드리 유소프는 전 날인 22일 "우크라이나 영토인 크림반도를 일시 장악한 침략군의 군사 기지에 대해 미사일 공격이 개시됐다"며 "우크라이나 군의 계획된 작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운영하는 국민저항센터(NRC)도 이 날 타격 목표가 러시아 흑해 함대 주사령부였으며 공격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최소 9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군은 23일 주장했다.
하루 뒤에 이어진 23일 세바스토폴의 미사일 공격으로 시내는 공습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부두에 떨어지는 미사일포탄을 방공망이 막아냈다고 라즈보자예프 시장은 밝혔다.
이후 그는 다시 SNS를 통해 시내 북부의 한 공원에도 미사일 파편들이 떨어졌으며 이에 따라 일대에 출입 금지령을 내렸고 항구의 여객선 운항도 한 동안 중단되었다가 다시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 전쟁을 전문으로 보도하는 친 우크라이나성향의 텔레그램 뉴스 채널은 이 날 크름반도 북부의 빌네 부근에서도 요란한 폭음들이 들렸고 연기가 구름처럼 상공을 뒤 덮었다고 보도했다.
2014년에 러시아가 무력으로 불법 점령한 크름반도는 2022년 2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전면전 개시 명령 이후로 자주 우크라군의 반격의 목표가 되어왔다.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장은 23일 미국의소리(VOA) 인터뷰에서 전날 크름반도에 있는 러시아 흑해함대 사령부에 대한 미사일 공격 결과로 최소 9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또 남동부 전선의 러시아군을 지휘하는 알렉산데르 로만추크 러시아 장군이 이번 공격으로 중태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부다노프의 주장은 별도로 AP가 확인하지 못했다. 그는 22일의 미사일 공격이 서방측이 제공한 미사일을 사용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다.
러시아 국방부의 공식 발표는 처음엔 흑해함대 본부에서 병사 한 명이 공습으로 전사했다고 했지만, 나중에는 전사가 아니라 실종이라고 바로잡았다.
23일 잇따라 미사일 공격을 당한 세바스토폴은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전에서 가장 중요한 군수지원의 중심이며 19세기부터 러시아 흑해 함대의 본영이었던 곳이어서 러시아군의 해군 작전에는 특히 중요한 전략요충지이다.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몇 주일 동안 크름반도의 해군시설을 목표로 공격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최근 우크라 동남부에서 느리지만 큰 반격 작전으로 일부 국토를 회복한데 힘입은 것이다.
군사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공격력을 약화시키기 위해서도 크름반도의 여러 목표물에 대한 공격은 필수라고 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백악관 "휴전 중단, 하마스의 여성 인질 추가 석방 거부 때문" [워싱턴=AP/뉴시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하마스는 휴전의 조건인 여성 인질 추가 석방을 거부했다"며 이런 행동이 인질 합의 종료와 적대 행위 복귀를 야기했다고 말했다. 사진은 설리번 보좌관이 지난달 13일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3.12.05.[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백악관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일시휴전이 7일 만에 막을 내리며 격렬한 전투가 재개된 것은 하마스가 여성 인질 추가 석방을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양측 간 전투는 휴전 종료 시점인 지난 1일 오전 7시부터 다시 시작됐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교전 중단 합의를 깨고 이스라엘 영토를 공격했다며 휴전이 종료되자마자 가자지구를 대대적으로 공습했다.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하마스는 휴전의 조건인 여성 인질 추가 석방을 거부했다"며 이런 행동이 인질 합의 종료와 적대 행위 복귀를 야기했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주말에 이스라엘, 이집트, 카타르 등 국가의 파트너와 집중적인 전화 통화를 했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가자지구에 억류된 미국인 가족들을 만났다며 "우리는 미국인 9명을 포함해 인질 137명이 석방될 때까지 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설리번 보좌관은 "이 가족들은 가슴 아픈 일을 겪었고 그 정도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며 "우리는 대통령의 리더십과 지도, 그리고 그의 직접적인 관여 하에 미국인들 그리고 모든 인질을 데려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 · 베네수, 가이아나영토 요구 국민투표서 "승리".. 투표율은 "시들"
- · 뉴욕증시, 단기 급등 부담·국채금리 상승에 하락 마감···나스닥 0.84%↓
- · 또 요소수 사태?···더 나빠진 中의존도에 "정부, 2년간 뭐했나"
- · "한국이 우크라에 공급한 포탄, 유럽 전체보다 많아" WP
- 1"아파트 사줬는데 시댁 안 와?" 광주서 며느리 살해하려던 70..
- 2광주역 창업밸리 조성 속도···코레일 부지 매입 완료..
- 3중흥그룹 중흥토건, 올해 도시정비사업 1조 수주 '청신..
- 4"크리스마스 객실 80% 할인" 광주 연말 이벤트 '풍성'..
- 59900원으로 '남도한바퀴'···겨울철 진미탐방·일몰일출 코스 ..
- 6국토부 "집값 흐름 꺾여···대출 축소·고금리 등에 하방 요인 ..
- 7속을 뜨끈하게 데우고 싶다면? 얼큰한 곱창전골 먹자!..
- 8"복합쇼핑몰 도대체 언제?"···광주시민 70% '원정 쇼핑'..
- 9올해 청약 접수, 3건 중 1건은 서울 아파트...광주는 얼마나..
- 10돈가스 5인분 주문 후 "5장 서비스" 요청···사장 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