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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옛 직장의 핵심 기술 자료를 빼돌려 설립한 회사에서 활용한 혐의로 기소된 4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 6단독 김지연 부장판사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A(42)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2017년부터 2018년 사이 의료기기 연구 개발 업체(피해 회사)에서 생산·총괄팀장으로 일하면서 시험 성적서, 동물 이식 실험 결과 보고서 등을 반출한 뒤 2019년 1월 퇴사함과 동시에 설립한 화장품·의료기기 연구 개발 업체에서 활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해당 프로그램들을 복사해 피해 회사와 동일한 원료의 조직수복용 재료(일명 필러)를 생산하고, 2019년 11월 특허청에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재판장은 "A씨는 기밀 유지 서약서를 작성해 놓고도 퇴사하면서 이 사건 자료를 반환·폐기하지 않고 반출했다. 피해 회사 영업의 핵심 자산임을 알면서도 고의로 임무를 위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A씨의 행위는 피해 회사에 상당한 손해를 끼칠 위험이 있고,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경쟁 질서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범죄에 해당한다. 죄책이 가볍지 않은 점, A씨가 잘못을 인정하지 않은 점, 만든 제품을 실제 판매해 수익을 얻고 있다고 볼만한 정황이 확인되지 않은 점 등을 두루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hdrea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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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가거도 침몰 중국 화물선, "열흘 전 유실돼" 29일 오전 7시28분께 신안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 중인 중국 화물선이 발견됐으나 승선원을 발견하지 못해 해경이 수사중이다.목포해경 제공 승선원이 한 명도 없는 상태로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침몰한 중국 화물선이 열흘 전 중국 항구에서 유실돼 우리나라 해안까지 떠내려온 것으로 확인됐다.목포해양경찰서는 신안 가거도 서쪽 약 10m 해상에서 침몰한 중국 화물선 A호(220t급)가 중국에서 표류한 것으로 최종 판단했다고 29일 밝혔다.앞서 이날 오전 7시28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현장에서 침수 중인 선박을 발견하고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화물선 내부와 주변 해상에서 승선원을 발견하지 못했다.해경은 A호의 선박 정보를 확인해 중국 측 해경을 통해 선주를 연락을 주고 받았으며, 선주는 A호가 열흘 전 중국의 한 항구에서 유실됐다고 알려왔다.A호 선주는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의 항구에 정박 중이던 선박이 이달 17일부터 보이지 않아 이튿날 중국 해경에 신고했다.해경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A호가 해류를 타고 가거도까지 이동이 가능한 것을 확인했으며, 최근 예상 이동 경로 주변에서 조업을 한 어민을 대상으로 A호 목격 여부를 탐문한 결과 2~3일 전 봤다는 진술도 확보했다.인근 도서지역 수색 활동 결과와 일련의 사실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해경은 A호가 밀입국이나 범죄에 연루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한편 해경은 해양 오염사고에 대비해 방제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며, 인양 시기와 선체 포기 여부를 두고 중국 선주와 협의할 계획이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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