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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개 외교행사에 고단했지만 고향 오니 힘나"
"백제 문화, K컬쳐 DNA…일본에도 큰 영향 줘"
"홍성·천안아산 등 첨단산단 빈틈없이 챙길것"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충남도가 키우고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신규 국가첨단산업단지가 조속히 조성되도록 빈틈없이 챙기고 밀어붙이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 계기의 미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충남 공주로 내려가 '대백제전'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4박5일간 49개의 외교행사를 마치고 고단한 몸으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지만 제 고향에 오니 힘이 난다"라고 운을 뗐다. 윤 대통령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고향이 충남 공주다.
이어 "어릴적 아버지를 따라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조치원역에 내려, 또 시외버스를 타고 공주터미널에 내려 금강을 건너 봉황동 큰집에 간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고 회상했다.
또 "대선직전에 공산성 광장에서 보여주신 충남도민 여러분이 뜨거운 함성이 지금도 제게 큰힘이 되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충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백제전과 관련해 "찬란한 문화 꽃피운 백제의 유산은 아시아 문화발전을 이끌어간 것은 물론이거니와 전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의 DNA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백제전이 백제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축제로 발전해가기를 바란다. 제가 든든히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이 대덕을 우리나라 방위산업 연구 중심지로 만들어 그것을 기점으로 충남이 우리 미래산업의 거점이 됐다"며 "지난 4월 충남도와 삼성디스플레이간 4조1000억원 규모의 신규투자협약식에서 충남도가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모빌리티 산업에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을 드렸다"고 했다.
또 "지난 7월 천안아산을 디스플레이 특화단지로 지정함과 아울러 지난 3월에 발표한 천안 홍성 2곳에 신규 국가첨단산업단지가 조속히 조성되도록 빈틈없이 챙기고 밀어붙이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일본측 인사들에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우리 백제 문화가 일본 고대문화와 긴밀한 교류를 하면서 일본에 많은 영향을 미친거 다 아시죠?"라며 "대백제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준 주한 일본대사님, 시즈오카현 지사님, 나라현 지사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ks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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