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시진핑, 한 총리에 "한중관계 안정 양국에 공동이익"

입력 2023.09.23. 18:58 댓글 0개
한 총리 "고위급 인적교류, 관계발전 촉진·도전 협력 대응에 도움"
한덕수 총리가 23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도착한 현지 시후 국빈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고 있다.(사진출처: CCTV 화면 캡처) 2023.09.2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3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방문한 한덕수 총리를 만나 "한중은 이사갈 수 없는 이웃으로 뗄 수 없는 동반자"라고 밝혔다.

신화통신과 CCTV 등 관영매체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날 오후 항저우 시후(西湖) 국빈관에서 한덕수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중 관계 안정이야말로 두 나라와 양국 국민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먼저 한 총리의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을 환영하고 윤석열 대통령에 안부인사를 전해달라고 청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한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한 건 이번 대회에 대한 중요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하며 아시아 스포츠강국으로 많은 종목에서 강점을 가진 한국 선수의 선전을 기원했다.

아울러 시 주석은 한중이 1992년 수교 이래 관계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양국 국민에 중대한 이익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한중 관계가 올해로 두 번째 30년을 시작한다며 양국 관계가 두 나라와 국민의 공동이익에 부합하며 지역 평화와 발전을 촉진하는데도 호재로 작용한다고 부연했다.

중국은 한국과 더불어 노력해 한중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시대와 함께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시 주석은 다짐했다.

이에 한덕수 총리는 중국 이웃으로서 한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덕수 총리는 작년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시 주석이 훌륭한 교류를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덕수 총리는 현재 국제사회가 많은 도전에 직면했다면서 한중 고위급 교류는 양국 관계 발전을 촉진하고 도전 대응에 협력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 총리는 한국도 중국과 함께 건강하고 성숙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천명했다.

그리고 한국은 양국이 경제무역 협력, 인적 교류, 문화 교류를 강화하고 다자주의와 자무역을 견지하며 세계 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함께 촉진하기를 바란다고 표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
재밌수다 광주인구 유출 내가 생각하는 해법은?
17시간전 kjg8 일단 광주에 청년들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서울경기지역에 살았던 은퇴자들이 고향 광주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여가 문화 쇼핑 시설들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6시간전 폐쇄적인 518단체 시민단체부터 해산
14시간전 답은 이미 나와있는데... 광주에 사는 사람들이 모두 답을 알고 있는데 시장을 비롯한 그 휘하 사람들만 답을 모르고 있음. 광주에서는 돈벌기 힘드니까 밖으로 나가는데 일자리는 안늘리고 씨잘데기 없는 정책만 펴니까 유입인구보다 유출인구가 점점 많아지는거고 쓸데없이 광주발전을 저해하는 시민단체 좀 없앴으면 좋겠다.. 일자리 생기고 시민단체 없어지면 분명히 유입인구가 유출인구를 넘어선다.
10시간전 에휴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등 들어온다고 하면 반대 대형마트 하나당 직간접으로 1000명이상이 먹고 산다 최저임금 주는것도 아니고 질좋은 일자리들인데 무조건 반대만 함
9시간전 일자리 일자리 몰라서 물어보는지 세살먹은 아가도 아는 사실 일자리를 창출 못하면 공무원 니들도 언제가는 끝이다
재밌수다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