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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외국 방송 패널로 분석 견해 밝혀
10월 A매치서 발전한 모습 보일지 의문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외유·태업 논란에 휘말린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 2경기를 보고 출국한 뒤 곧장 방송에 출연한 것으로 밝혀졌다.
클린스만 감독은 23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원격 화상 프로그램을 활용한 패널로 출연했다.
그는 오는 24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 토트넘홋스퍼의 북런던 더비에 대한 사견을 전했다.
또 자신이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던 독일 대표팀의 율리안 나겔스만 신임 대표팀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얼핏 보면 자연스러울 수 있는 행보다. 스스로를 '인터내셔널'이라고 밝혔던 클린스만 감독은 현역 시절 토트넘에서 뛰었던 데다, 이날 경기에 한국 에이스인 손흥민의 출격이 확실시된다.
아울러 독일 레전드인 데다, 과거 독일 대표팀을 이끈 경험도 있어 나겔스만 감독을 뽑은 것에 대한 의견을 내놓을 수 있다.
방법에 아쉬움이 따른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9월 A매치를 통해 6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지난 1992년 대한축구협회가 전임 감독제를 도입한 뒤 첫 승이 가장 느린 감독이라는 오명을 썼다.
그럼에도 클린스만 감독은 국내파와 함께 귀국한 뒤 "여러분이 오라고 해서 왔다"라는 멘트로 자신의 의지가 아닌, 타의로 한국을 찾았다고 밝혔다.
외유·태업 논란을 의식한 듯 입국 후 곧장 진행된 K리그1 현장을 찾았다. 지난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전북현대와 강원FC전을 챙겨봤다. 이튿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FC서울과 광주FC전 현장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거기까지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K리그를 단 2경기만 보고 20일 자택이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행 비행기를 탔다. 채 1주일이 지나기도 전에 한국을 떠났다.
한국 대표팀은 내달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를 만난 뒤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10월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다.
지난 6번의 경기에서 한국 선수단에 대한 분석 및 파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계속되는 '인터내셔널' 스탠스를 고집하면서도 이번 10월 2연전에서는 개선된 경기력과 결과를 챙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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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 성적' 광주FC, 시상식서도 존재감 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베스트 11 미드필더(MF) 부문을 수상한 광주FC 이순민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3.12.04. 뉴시스 구단 창단 후 최고 성적을 기록한 프로축구 광주FC가 시상식에서도 빛났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시상식에서 광주는 2명의 선수가 수상에 성공했다. 이정효 감독은 K리그1 감독상 2위에 올랐다.연맹은 지난달 27일 K리그 개인상 후보 선정 위원회를 열어 MVP와 최우수 감독상,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부문의 4배수 후보를 선정했다. 이후 각 구단 감독(30%)과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뽑았다.광주는 미드필드 부문에서 이순민이 제르소(인천유나이티드), 오베르단(포항), 엄원상(울산)과 함께 선정됐다. 환산점수 25.20점을 받은 이순민은 2022시즌 K리그2에서도 광주의 우승과 승격을 이끌며 베스트11에 선정된바 있다.프로축구 광주FC의 정호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두 번째 수상자는 정호연이다. 그는 2023 K리그1 최고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그는 대구의 황재원을 2.79점 앞선 34.96점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 유스출신의 정호연은 2022시즌 데뷔와 동시에 K리그2에서 36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K리그1으로 무대를 옮겨서도 그의 활약은 계속됐다. 정호연은 34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그가 공격포인트를 올린 6경기에서 팀이 5승1무로 무패행진을 내달리며 승리요정 역할을 톡톡히 했다.광주의 사령탑 이정효(25.52점) 감독은 울산의 홍명보(45.02점) 감독에 이어 K리그1 감독상 2위에 올랐다.한편, 함께 열린 K리그2 시상식에서는 전남드래곤즈의 외국인 공격수 발비디아가 K리그2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발디비아는 올 시즌 36경기에 나와 14골 14도움으로 공격포인트 28개를 달성했다. 공격포인트 28개는 역대 K리그2 최다 공격포인트 공동 4위에 해당한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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