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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효극 기자 =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 침수 현장에서 차량에 탑승했거나 탈출을 시도하다 변을 당한 13명(실종신고 안 된 2명 포함)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가운데 15일 침수가 시작됐을 당시 아슬아슬하게 지하차도를 빠져나온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돼 긴박했던 상황이 확인됐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8시 45분께 집중호우로 인해 미호천교 제방이 무너지면서 하천수 6만여t이 인근 지하차도로 삽시간에 밀려들어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물에 잠겼다.
사고 직후 현장에서 9명이 구조됐다.
지난 15일 오전 10시25분 A(29)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데 이어 16일 오전 7시26분부터 오후 1시44분께 B(72)씨 등 8명의 시신이 추가 수습됐다. 17일 오전 1시25분부터 6시20분께 C(56)씨 등 4명이 추가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당시 신고를 바탕으로 버스 승객, 차량 운전자 등이 갑자기 밀려든 물에 고립돼 지하차도를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가는 승용차가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차량이 미처 터널 출구를 빠져나오기도 전에 하천수가 지하도로 콸콸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했다.
도로는 순식간에 물에 잠기기 시작해 출구 쪽 경사로를 달리는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힘겹게 경사로를 올라갔고 승용차가 터널을 완전히 빠져나올 즈음엔 바퀴가 거의 물에 잠길 정도였다.

이후 지하도로가 완전히 물에 잠기면서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고립되면서 참사가 발생했다.
궁평2 지하차도는 총길이 685m, 터널길이 436m, 통행차량 높이는 4.5m이다. 폭우와 함께 삽시간에 밀려든 미호강 흙탕물이 빠지면서 지하차도 가장 낮은 지점에는 1m 가량 펄이 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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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구름 많다가 오후에 빗방울···낮 최고 29도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지난 23일 오전 제주 관광객들이 하얀색과 빨간색 말등대가 상징인 이호테우해변을 걷고 있다. 2023.09.23. oyj4343@newsis.com[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화요일인 26일 제주지역은 흐린 가운데 오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동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오후에 가끔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다.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평년 19~20도), 낮 최고기온은 28~29도(평년 25~26도)로 분포하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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