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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14년만에 두번째 3관왕 달성 기록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유럽을 제패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을 차지한 2011~2012 시즌 이후 11년 만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역대 여덟 번째 트레블(3관왕)도 달성한 팀이 됐다.
맨시티는 11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후반 23분 로드리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만수르 구단주가 경영권을 사들인 2008년 이후 15년 만에 드디어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결실을 맺었다. 또 EPL을 우승한 2011~2012 시즌 이후 11년 만에 빅이어를 들어올리며 유럽을 제패했다.
이와 함께 맨시티는 EPL 클럽으로는 1998~1999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24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진정한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셀틱(1966~1967), 아약스 암스테르담(1971~1972), PSV 아인트호벤(1987~1988), 맨유(1998~1999), 바르셀로나(2008~2009, 2014~2015), 인터 밀란(2009~2010), 바이에른 뮌헨(2012~2013, 2019~2020) 이후 트레블을 달성한 역대 여덟 번째 팀이 됐다. 기록상으로는 역대 열 번째다.
또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FC 바르셀로나에서 2010~2011 시즌 이후 12년 만에 다시 한번 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과르디올라 감독은 유일하게 트레블을 두 차례 달성한 지도자가 됐다.
맨시티와 인터 밀란은 시종일관 팽팽했다. 전반 내내 밀고 밀리는 접전을 벌였지만 결정적인 장면이 없었다. 전반에는 득점이 없었다. 이것만 놓고 본다면 로멜로 루카쿠라는 후반 무기를 갖고 있는 인터 밀란이 약간 유리해보였다.
더욱이 맨시티는 전반 35분 케빈 더브라이너가 부상으로 필 포든과 교체되는 악재까지 있었다. 인터 밀란의 대반란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 13분 백패스 실수로 결정적인 위기를 맞았지만 골키퍼 에데르송의 침착한 선방으로 위기를 넘긴 맨시티가 기어이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3분 마누엘 아칸지가 찔러준 공을 베르나르두 실바가 페널티지역으로 빠져들어가며 잡아낸 뒤 패스를 올렸다. 인터 밀란의 수비를 맞고 뒤로 흘렀지만 이를 뒤에서 달려오던 로드리가 오른발로 슈팅하며 인터 밀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인터 밀란도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실점한지 불과 3분 만에 기회가 있었지만 페데리코 디마르코의 두 차례 헤더가 모두 실패했다. 디마르코의 헤더가 골 포스트를 맞고 나온 것을 재차 헤더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는 루카쿠의 발을 맞고 나오며 땅을 쳤다.
비록 한 골이었지만 맨시티는 루카쿠를 앞세운 인터 밀란의 공세를 막아냈다. 이 과정에서 에데르송의 선방이 이어졌다. 후반 44분 루카쿠의 헤더 역시 에데르송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막지 못할 수도 있었다. 인터 밀란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낸 맨시티 선수들은 심판의 종료 휘슬이 울리자 일제히 환호성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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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경기 보고 출국했던 클린스만, 또 방송 출연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3.09.14. jhope@newsis.com[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외유·태업 논란에 휘말린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 2경기를 보고 출국한 뒤 곧장 방송에 출연한 것으로 밝혀졌다.클린스만 감독은 23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원격 화상 프로그램을 활용한 패널로 출연했다.그는 오는 24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 토트넘홋스퍼의 북런던 더비에 대한 사견을 전했다.또 자신이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던 독일 대표팀의 율리안 나겔스만 신임 대표팀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얼핏 보면 자연스러울 수 있는 행보다. 스스로를 '인터내셔널'이라고 밝혔던 클린스만 감독은 현역 시절 토트넘에서 뛰었던 데다, 이날 경기에 한국 에이스인 손흥민의 출격이 확실시된다.아울러 독일 레전드인 데다, 과거 독일 대표팀을 이끈 경험도 있어 나겔스만 감독을 뽑은 것에 대한 의견을 내놓을 수 있다.방법에 아쉬움이 따른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9월 A매치를 통해 6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지난 1992년 대한축구협회가 전임 감독제를 도입한 뒤 첫 승이 가장 느린 감독이라는 오명을 썼다.그럼에도 클린스만 감독은 국내파와 함께 귀국한 뒤 "여러분이 오라고 해서 왔다"라는 멘트로 자신의 의지가 아닌, 타의로 한국을 찾았다고 밝혔다.외유·태업 논란을 의식한 듯 입국 후 곧장 진행된 K리그1 현장을 찾았다. 지난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전북현대와 강원FC전을 챙겨봤다. 이튿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FC서울과 광주FC전 현장에도 모습을 드러냈다.거기까지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K리그를 단 2경기만 보고 20일 자택이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행 비행기를 탔다. 채 1주일이 지나기도 전에 한국을 떠났다.한국 대표팀은 내달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를 만난 뒤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10월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다.지난 6번의 경기에서 한국 선수단에 대한 분석 및 파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계속되는 '인터내셔널' 스탠스를 고집하면서도 이번 10월 2연전에서는 개선된 경기력과 결과를 챙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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