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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대체로 흐리고 내륙 소나기···남해안 비·안개

입력 2023.06.11. 06:56 댓글 0개
게릴라성 바다안개. (사진=목포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일요일인 11일 광주·전남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9시까지 남해안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대기 불안정으로 낮부터 저녁사이 광주와 전남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고,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선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일부 지역에선 우박도 떨어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6~18도·최고기온 24~29도)과 비슷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5~30도가 되겠다.

오전 10시까지 전남 남해안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신안 천사대교 등 교량에선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낮부터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선 시간당 20㎜ 이상으로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계곡 또는 하천에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다"며 "야영과 출입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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