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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캐나다가 우크라이나의 전투기 조종사들을 훈련시키기 위한 다국적 노력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분야에서 캐나다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우크라이나의 전투기 프로그램을 유지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또 캐나다가 우크라이나의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레오파르트 전차의 유지를 위한 계획에 기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언급하며 "우리는 우크라이나 하늘을 방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AIM-7 미사일 287기를 추가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우리는 기존 자금에서 우크라이나 군에 105㎜ 탄약 1만 발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트뤼도 총리는 추가로 5억달러가 군사지원 자금으로 할당돼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남부 노바 카호프카 댐 붕괴에 따른 재앙적인 홍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트뤼도 총리는 "우리 마음속에는 댐의 파괴가 평화로운 이웃 국가를 침략하기로 한 러시아의 결정의 직접적인 결과였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에서의 러시아의 전쟁은 인프라를 파괴하고, 가족들을 파괴하고, 생명을 앗아갔으며, 전 세계적으로 경제, 식량, 에너지 부족을 야기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책임이 있고 책임을 질 것"이라고 트뤼토 총리가 말했다.

그는 또한 홍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1000만 캐나다 달러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키이우에서 열린 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문제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두 지도자는 캐나다가 상황이 허락하는 대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지지한다는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는 여건이 허락하는 한 빨리 우크라이나가 나토 회원국이 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공동선언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캐나다는 7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국이 전쟁 중인 동안에는 나토 회원국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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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中 통상 불균형서 "의존축소 등 보호 강화···디커플링은 원치 않아" [브뤼셀=AP/뉴시스]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유럽연합(EU) 부집행위원장이 EU 통상장관 화상회의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0.11.10[서울=뉴시스] 이재준 기자 = 유럽연합(EU)은 23일 지정학과 무역적인 면에서 갈등을 빚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등 스스로를 보호하는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AFP 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EU 통상정책을 관장하는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집행위 부위원장은 이날 상하이 연례 번드 서밋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중국과 디커플링을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중국의 압박에 강력히 맞서 방침을 언명했다.양측 관계는 러시아가 지난해 2월 말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이래 중국과 러시아 간 유대가 밀착하고 EU가 중국에 대한 경제의존도 축소를 추진하면서 긴장이 고조했다.돔브로우스키스 부위원장은 중국과 디커플링할 생각이 없지만 개방성이 남용될 때 EU 자신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돔브로우스키스 부위원장은 지난해 EU와 중국 무역액이 사상최대를 기록했지만 4000억 유로(약 570조원)에 달하는 무역적자를 거론하며 "이는 대단한 불균형"이라고 지적했다.돔브로우스키스 부위원장은 4일간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데 최우선 과제가 양국 경제적 관계를 한층 균형 있게 만드는데 있다.그는 EU 집행위원회가 보조금으로 수혜를 보는 중국산 전기자동차(EV)를 수입할 때 역내 메이커를 보호하기 위해 보복관세를 부과할지를 검토하겠다고 선언한 직후에 방중했다.돔브로우스키스 부위원장은 "회원국 사이에 시장 개방을 하는 건 EU 창설원칙 중 하나"라며 "우린 자유롭고 공정한 글로벌 무역을 추구하며 여기에서 핵심은 '공정'"이라고 역설했다.그는 EU의 대중 보호책이 선별한 다수의 전략적 상품에 대한 전략적 의존도를 줄이는 것으로 "리스크를 경감하는 디리스킹 전략"이라고 설명했다.◎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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