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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요란한 소나기···돌풍·번개·우박도[오늘날씨]
입력 2023.06.11. 04:00 댓글 0개순간풍속 초속 20m 내외 강한 돌풍 주의
최저기온 17~21도…최고기온 22~29도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일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오늘(11일) 아침까지 수도권과 충남권, 강원 중·북부에 가끔 비가 오겠다"며 "이후 점차 비구름대가 확산해 밤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권에도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충남권, 강원 중·북부 10~50㎜(많은 곳 60㎜ 이상) ▲전남 남해안, 경남권 해안 5㎜ 내외다.
특히 중부지방, 전라권(남해안 제외), 경상권(경남권 해안 제외)에는 5~60㎜의 소나기가 내리겠고, 해당 지역에선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또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순간풍속 초속 20m 내외의 강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 천둥·번개·우박 등도 동반될 가능성도 있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5~18도, 최고기온 23~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수원 26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오전 중 전라 해안과 경남권 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새벽 광주서 순찰차 들이받고 달아난 음주운전 30대 입건 29일 오전 4시58분께 광주 남구 주월교차로에서 30대 음주운전자가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사진은 파손된 순찰차의 모습. 광주 남부경찰서 제공. 새벽시간대 음주단속을 피하고자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30대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남부경찰서는 29일 특수공무집행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전 4시58분께 남구 주월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당시 경찰은 신호대기 중인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A씨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한 상태였다.하지만 A씨는 자신의 차량 앞을 막고 있던 순찰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났다.이 사고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두 명이 다쳐 가벼운 치료를 받았다.차적조회로 A씨의 주거지를 알아낸 경찰은 도주 1시간42분만인 같은날 오전 6시42분께 남구 소재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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