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스마트도시상에 사람중심 '오덴세'·기술혁신 '웰링턴' 선정뉴시스
- 유도 박은송, 외할아버지 대신 이룬 꿈···"저 해냈어요"뉴시스
-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SK하이닉스 수처리시설 담보대출 투자뉴시스
- 해외건설협회, 해외 근로자 민영주택 '특공' 규정 마련뉴시스
- EU "EU와 중국 관계 갈라질 수 있다"뉴시스
- <고침> '가상화폐 상장피 의혹' 코인원 前팀장·브로커, 내일 1심 선고뉴시스
- 대통령실 "윤, 추석 연휴 민생일정 계속···산업장관에 기업 진출 지원 당부"뉴시스
- 이명박·친이계, 내달 25일 4대강 보 방문뉴시스
- '13년만의 亞정상 도전' 남자핸드볼, 홍콩에 18골차 대승뉴시스
- "부모가 살해 후 극단선택" 4년새 2배 증가뉴시스
후반 막판 대전 마사 크로스에 김인균 골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김인균의 후반 추가 시간 동점 골에 힘입어 광주FC와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대전은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 홈경기 광주전에서 1-1로 비겼다.
대전은 7승5무6패 승점 26점으로 리그 5위에서 6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광주는 7승4무7패 승점 25점으로 6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전반 40분 원정팀 광주가 선제골을 넣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된 정호연이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박스 진입 직전 오른발 중거리 슛을 날렸고 공은 골문 구석에 꽂혔다. 전반은 광주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채 후반전을 시작한 대전은 동점 골을 넣기 위해 공격 숫자를 늘렸다.

대전은 수차례 슛을 날렸지만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후반 6분 이진현의 왼발 슛이 이준 골키퍼 손 맞고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후반 8분 김인균이 드리블 돌파 후 때린 오른발 슛 역시 이준 골키퍼 품에 안겼다.
1-0으로 앞선 광주는 추가 골을 노렸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27분 이순민이 때린 오른발 중거리 슛은 이창근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29분 코너킥 공격에서 이상기가 시도한 헤더는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패배 위기에 몰린 이민성 대전 감독은 후반 24분 마사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마사는 부지런히 움직이며 공격 기회를 창출했다.
결국 대전은 후반 추가 시간 3분 극적인 동점 골을 넣었다. 마사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따내 크로스를 올렸고 김인균이 달려들며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은 역전승 기회를 놓쳤다. 후반 추가 시간 4분 유강현이 크로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지만 슛은 이준 골키퍼에 막혔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광주의 아들 전웅태, 자랑스럽다"···강기정 시장, 한국 첫 2관왕에 축전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첫 2관왕, 개인전 2연패! 그동안 흘린 땀방울만큼 좋은 결실을 맺어준 전웅태 선수 축하합니다."강기정 광주시장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첫 2관왕 근대5종에서 개인·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전웅태 선수(28·광주광역시청)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전웅태는 지난 24일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천508점으로, 정상에 올라 아시안게임 개인전 2연패를 달성했다.전웅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근대5종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에는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아시아 정상의 실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강 시장은 "여러모로 힘들고 지친 광주시민과 국민들에게 가슴벅찬 희망을 전해줘 고맙고 자랑스럽다"면서 "아시안게임 준비하면서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준비했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든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줬다"고 전했다.강 시장은 이어 "그동안 흘린 땀방울만큼 좋은 결실을 맺은 전웅태 선수 고생 많았다"며 "앞으로 켜켜이 축적해나갈 전웅태 선수의 성공신화를 기대하며 시민과 함께 온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전웅태가 금메달을 획득한 근대 5종은 한 명의 선수가 펜싱·수영·승마·레이저 런(육상+사격)을 모두 해야 하는 종목으로, 그동안 유럽선수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하지만 전웅태는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근대5종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동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알렸다.전웅태는 수영으로 운동에 입문해 중학교 입학 직전 전웅태의 달리기 실력을 알아본 코치의 제안으로 근대5종으로 종목을 바꿔 유소년 시절부터 선수로 활약했다.전웅태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서 어깨가 무거웠다. 올림픽 근대5종 대한민국 최초 메달, 아시안게임 2연패라는 수식어가 부담감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담이 클수록 이를 털어내려고 더욱 열심히 땀 흘리며 아시안게임을 준비했다. 새벽에는 레이저런(육상+사격), 오전에는 수영, 오후에는 펜싱과 승마, 저녁에는 보강웨이트를 반복했다.전웅태 선수는 "훈련할 때마다 '금메달은 나의 것, 나는 될 놈'이라고 되뇌며 마음을 다잡는다"며 "훈련이 힘들 땐 '말하는 대로 이뤄진다'는 믿음으로 버틴다"고 말했다.강 시장은 지난 11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과 컨디션 조절에 나선 강양현 감독, 노승석 코치를 비롯한 안산, 전웅태 등 14개 종목에 23명 광주시 소속선수단에 "광주의 자랑이자, 국가대표로서 자긍심을 갖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후회없이 발휘하길 바라며, 화합과 연대의 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하는 그날까지 광주가 응원하겠다"고 격려카드를 보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 · 유도 박은송, 외할아버지 대신 이룬 꿈···"저 해냈어요"
- · '13년만의 亞정상 도전' 남자핸드볼, 홍콩에 18골차 대승
- · 펜싱 여자 플뢰레 홍세나, 개인전 동메달 확보
- · 男 태권도 장준, 항저우 AG 겨루기 결승 진출···이란과 대결
- 1"광주신세계 확장, 10월 중순 지구단위계획 변경 마무리"..
- 2풍암동 공원 비둘기 떼죽음 원인은 '농약'···경찰 수사 의뢰..
- 35대 시중은행 예금 금리도 4% 뚫나…뭉칫돈 쟁탈전 본격화..
- 4'70억대 요양급여 꿀꺽' 사무장 한방병원 차린 일당 송치..
- 5돈쭐내러 가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착한식당 3곳..
- 6주담대·전세대출도 스마트폰으로 갈아탄다···내년초 가동..
- 7"충전식 카드 온누리상품권, 추천하면 최대 15만원 지급"..
- 8'상위 50위' 아파트값 22개월 만에 최대 상승..
- 9'충장축제·푸드페스타 등' 광주의 가을, 축제로 물든다..
- 10"지금이 기회"···7만전자 무너지자 삼전 사는 개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