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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중국의 선거 개입을 수사하던 캐나다 특별 보고관이 돌연 사임했다.
9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데이비드 존스턴 캐나다 특별 보고관은 전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그는 트뤼도 정부가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 외국의 개입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우려 속에서 지난 3월 임명됐다.
존스턴 특별 보고관은 트뤼도 총리에 보낸 서한에서 "외국 개입에 대한 독립적인 특별 보고관 임무 수행에서 나의 목표는 우리 민주주의 기관에 대한 신뢰 구축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었다"면서 "그러나 정치적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는 것은 (나에 대한) 지명이 '역효과'를 불러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사임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늦어도 6월 말 또는 간단한 최종 보고서를 전달하는 즉시 사직서를 제출할 것"이라며 "이것이 더 빨라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5월 말 첫 보고서에서 "외국 정부는 의심할 여지 없이 캐나다 후보자 및 유권자에게 영향을 미치려 시도하고 있다"면서 "이미 많은 일을 이뤘지만, 외국 개입을 저지하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해야 할 일이 훨씬 더 많이 남아 있다"고 적었다.
그는 그러나 중국이 캐나다 선거에 개입했다고 주장하는 정보에 대한 공개 조사 개최를 거부해 보수당 야당과 많은 전문가들에게 '은폐' 의혹 등 광범위한 비판을 받았다.
존스턴 특별 보고관은 임명 이후 편향 의혹으로 야당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아왔다. 트뤼도 총리 가문과의 친분 등이 빌미가 됐다.
캐나다 하원은 5월 말 존스턴 특별 보고관에 대해 '중립성' 문제를 제기하며 사퇴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당시 존스턴 특별 보고관은 "하원의 권한을 존중하지만 내 권한은 정부로부터 받은 것이고, 임무를 완료할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며 사임을 거부했지만, 정치적 공세는 계속됐다.
존스턴 특별 보고관은 사임 서한에서 트뤼도 총리에게 새로운 보고관을 임명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국가 안보 경험이 있는 존경 받는 사람을 임명해 첫 보고서에서 추천한 일을 완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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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中 통상 불균형서 "의존축소 등 보호 강화···디커플링은 원치 않아" [브뤼셀=AP/뉴시스]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유럽연합(EU) 부집행위원장이 EU 통상장관 화상회의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0.11.10[서울=뉴시스] 이재준 기자 = 유럽연합(EU)은 23일 지정학과 무역적인 면에서 갈등을 빚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등 스스로를 보호하는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AFP 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EU 통상정책을 관장하는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집행위 부위원장은 이날 상하이 연례 번드 서밋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중국과 디커플링을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중국의 압박에 강력히 맞서 방침을 언명했다.양측 관계는 러시아가 지난해 2월 말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이래 중국과 러시아 간 유대가 밀착하고 EU가 중국에 대한 경제의존도 축소를 추진하면서 긴장이 고조했다.돔브로우스키스 부위원장은 중국과 디커플링할 생각이 없지만 개방성이 남용될 때 EU 자신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돔브로우스키스 부위원장은 지난해 EU와 중국 무역액이 사상최대를 기록했지만 4000억 유로(약 570조원)에 달하는 무역적자를 거론하며 "이는 대단한 불균형"이라고 지적했다.돔브로우스키스 부위원장은 4일간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데 최우선 과제가 양국 경제적 관계를 한층 균형 있게 만드는데 있다.그는 EU 집행위원회가 보조금으로 수혜를 보는 중국산 전기자동차(EV)를 수입할 때 역내 메이커를 보호하기 위해 보복관세를 부과할지를 검토하겠다고 선언한 직후에 방중했다.돔브로우스키스 부위원장은 "회원국 사이에 시장 개방을 하는 건 EU 창설원칙 중 하나"라며 "우린 자유롭고 공정한 글로벌 무역을 추구하며 여기에서 핵심은 '공정'"이라고 역설했다.그는 EU의 대중 보호책이 선별한 다수의 전략적 상품에 대한 전략적 의존도를 줄이는 것으로 "리스크를 경감하는 디리스킹 전략"이라고 설명했다.◎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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