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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준우승만 2위…"이번 대회 욕심 난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준우승만 2번 하며 아쉬움을 삼켰던 이정환(속초아이)이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정환은 10일 경남 양산 에이원CC 남·서코스(파71)에서 열린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5억원, 우승 상금 3억원)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정환은 이날 보기를 2개 범했지만 버디를 5개 잡아냈다.
2라운드 공동 7위였던 이정환은 순위를 끌어올리며 통산 3승 기회를 잡았다. 2010년부터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이정환은 2017년 카이도 골든V1 오픈과 2018년 골프존 DYB교육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정환은 올 시즌 샷감을 과시하면서도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정환은 지난달 GS칼텍스 매경오픈과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우승 기회를 다시 잡은 이정환은 이날 경기 내용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경기 후 KPGA투어와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만족할 만한 경기였다. 샷에서 큰 실수도 나오지 않았다. 퍼트는 들어가 줘야 할 때 들어갔다. 찬스를 잘 살린 것 같다"며 "바람이 강하게 불긴 했는데 이겨낼 만한 정도였다"고 말했다.
준우승 2회라는 아쉬움에도 이정환은 의연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는 "크게 개의치 않는다. 준우승을 한 2개 대회 모두 내가 못한 것보다 우승한 선수들이 정말 잘 했다"며 "현재까지는 우승을 못 하고 있다는 조바심은 없다. 하지만 솔직히 이번 대회에서는 욕심이 좀 난다"고 말했다.

이정환은 최종 라운드에서 자신의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 선두 자리에서 우승 경쟁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는 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 경기를 하게 됐는데 1타 차라도 앞서 있는 것이 편하다"며 "우승을 2번 해봤기 때문에 최종라운드에 크게 긴장을 하거나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다. 최대한 내 경기에만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정환은 "올해 3번째 기회인 만큼 하늘이 도와주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태호와 박준홍, 양지호, 최승빈이 7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라 이정환을 추격하고 있다.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김태호는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우승에 대한 동기부여는 명확하다. 바로 메인 스폰서인 LS다. 메인 스폰서 계약 후 엄청난 자신감을 갖게 한다"면서도 "하지만 우승을 위해 조바심은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태호는 최종 라운드에서 바람의 영향을 고려해 방어적인 플레이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다. 티샷을 정확하게 해야 할 것"이라며 "드라이버보다는 우드를 많이 잡으며 방어적으로 플레이해 찬스를 기다릴 것이다. 톱10 진입을 목표로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준과 이태훈, 이태희가 6언더파로 공동 6위다. 김민수와 김성용, 이승택, 김민규, 정한밀, 황중곤이 5언더파로 공동 9위로 최종 라운드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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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경기 보고 출국했던 클린스만, 또 방송 출연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3.09.14. jhope@newsis.com[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외유·태업 논란에 휘말린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 2경기를 보고 출국한 뒤 곧장 방송에 출연한 것으로 밝혀졌다.클린스만 감독은 23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원격 화상 프로그램을 활용한 패널로 출연했다.그는 오는 24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 토트넘홋스퍼의 북런던 더비에 대한 사견을 전했다.또 자신이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던 독일 대표팀의 율리안 나겔스만 신임 대표팀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얼핏 보면 자연스러울 수 있는 행보다. 스스로를 '인터내셔널'이라고 밝혔던 클린스만 감독은 현역 시절 토트넘에서 뛰었던 데다, 이날 경기에 한국 에이스인 손흥민의 출격이 확실시된다.아울러 독일 레전드인 데다, 과거 독일 대표팀을 이끈 경험도 있어 나겔스만 감독을 뽑은 것에 대한 의견을 내놓을 수 있다.방법에 아쉬움이 따른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9월 A매치를 통해 6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지난 1992년 대한축구협회가 전임 감독제를 도입한 뒤 첫 승이 가장 느린 감독이라는 오명을 썼다.그럼에도 클린스만 감독은 국내파와 함께 귀국한 뒤 "여러분이 오라고 해서 왔다"라는 멘트로 자신의 의지가 아닌, 타의로 한국을 찾았다고 밝혔다.외유·태업 논란을 의식한 듯 입국 후 곧장 진행된 K리그1 현장을 찾았다. 지난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전북현대와 강원FC전을 챙겨봤다. 이튿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FC서울과 광주FC전 현장에도 모습을 드러냈다.거기까지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K리그를 단 2경기만 보고 20일 자택이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행 비행기를 탔다. 채 1주일이 지나기도 전에 한국을 떠났다.한국 대표팀은 내달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를 만난 뒤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10월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다.지난 6번의 경기에서 한국 선수단에 대한 분석 및 파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계속되는 '인터내셔널' 스탠스를 고집하면서도 이번 10월 2연전에서는 개선된 경기력과 결과를 챙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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