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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황재원, 1골 1도움씩 기록 활약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세징야와 황재원의 콤비 플레이에 힘입어 수원FC를 격파했다.
대구는 1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FC를 3-1로 이겼다.
대구는 7승6무5패 승점 27점으로 리그 8위에서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2연패를 당한 수원FC는 5승3무10패 승점 18점으로 10위에 머물렀다.
전반전에는 공방에도 불구하고 골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 14분 수원FC 박철우의 왼발 슛이 대구 골대에 맞고 나왔다. 이어진 윤빛가람의 슛도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28분 대구 바셀루스가 문전을 돌파한 뒤 오른발 슛을 날렸지만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0분 수원FC 박배종 골키퍼가 킥을 할 때 대구 이진용이 뛰어들어 발을 뻗으며 투지를 보여줬다. 이진용의 발에 맞고 튄 공은 수원FC 골포스트 맞고 밖으로 나갔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5분 대구가 선제골을 넣었다. 에드가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받은 바셀루스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왼발로 중거리 슛을 때렸고 공은 골문 구석에 꽂혔다.

0-1로 뒤처진 수원FC는 후반 31분 동점골을 넣었다. 라스가 헤더로 공을 떨궜고 이승우가 대구 수비수 조진우를 제치고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승우는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1-1로 맞선 후반 44분 대구가 결승골을 넣었다. 황재원이 문전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세징야가 달려들며 다이빙 헤더로 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 시간 10분 대구 황재원이 3-1을 만드는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세징야가 측면 돌파 후 문전으로 패스를 줬고 황재원이 때린 슛은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경기는 대구의 3-1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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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억 아시아인들의 축제'···5년 기다린 항저우AG '팡파르' [항저우=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당일인 2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 일대에 화려한 조명이 밝혀져 있다. 2023.09.23. jhope@newsis.com[항저우=뉴시스]김주희 기자 = 5년 만에 찾아온 '46억 아시아인의 축제'가 막을 올렸다.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23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저장성의 성도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갖고 10월 8일까지 16일 간의 대장정 출발을 알렸다.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아시안게임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5년 만에 치러진다. 당초 지난해 예정됐던 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됐다.그 사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엔데믹을 선언하면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제한 없이 치를 수 있게 됐다. 지난해 2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전체 좌석의 50% 관중만 받았던 것과 달리 이번 대회는 가득 들어찬 관중들과 함께 축제의 문을 열었다.개회식 선수 입장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남자 기수 구본길(펜싱)과 김서영(수영)을 앞세워 16번째로 입장한다.코로나19를 이유로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 일방적으로 불참했다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징계를 받았던 북한도 이번 대회를 통해 5년 만의 국제 스포츠 무대에 복귀한다. 북한은 개회식에서 7번째로 들어선다.[항저우=뉴시스] 고승민 기자 = 23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각국 미디어 관계자들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리허설을 취재하고 있다. 2023.09.23. kkssmm99@newsis.com이번 대회 슬로건은 인류의 화합과 소통을 의미하는 '마음이 서로 통하면 미래가 열린다'(Heart to Heart, @Future)이다.대회의 시작을 알려는 개회식의 주제는 '아시아에 이는 물결'(Tides Surging in Asia)로 펼쳐진다. 중국과 아시아, 그리고 세계 각국 간의 상호 작용을 의미한다.항저우의 풍부한 문화 역사를 보여주며 문을 여는 개회식 공연은 항저우 첸탄강을 상징으로 삼아 펼쳐진다. 조수 해일로 유명한 첸탄강의 밀물과 썰물을 통해 스포츠의 활력, 대회가 열리는 저장성의 정신, 시대 발전을 풀어놓는다.수백만 개의 물방울이 모여 강을 이루고, 그 강은 앞으로 흘러 조수를 형성한다. 개회식의 여러 무대는 물이라는 요소로 연결되고 조수는 변화를 끌어낸다. 이어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아시아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묘사하며 개회식은 절정으로 향하게 된다.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통합하는 중국의 첨단 기술은 개회식을 더 풍부하게 채운다.베일에 쌓여있던 마지막 성화 주자의 등장이 개회식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도 이번 대회에서는 조금 다르게 펼쳐진다.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성화 봉송을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했다.여느 성화 봉송처럼 주자들이 실제 성화를 넘겨주는 것과 별개로 휴대폰을 흔들어 성화를 전달하는 방식의 온라인 성화 봉송도 함께했다. 6월15일 시작된 온라인 성화봉송은 1억 명이 넘는 네티즌이 참여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성화 봉송부터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시작된 가운데 이날 경기장에는 중국 스포츠 레전드 6명이 성화 봉송주자로 모습을 드러낸다.[항저우=신화/뉴시스] 지난 8일 중국 동부 저장성 항저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성화 봉송식 도중 봉송 주자가 다음 사람에게 성화를 전달하고 있다. 2023.09.14.2012 런던 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여자수영 예스원, 남자 탁구 세계랭킹 1위 판젠동,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우승자 쉬멍타오,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역도 스즈융, 배드민턴 세계챔피언 출신이자 IOC 위원인 리 링웨이, 2022 도쿄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왕슌이 성화를 옮긴다.천웨이창 조직위 사무총장이 "전 세계의 온라인 성화 봉송 주자들이 개회식에서 함께 올림픽의 불꽃을 밝힐 것"이라고 예고한 가운데 스포츠 영웅들이 함께 성화 점화에 나서게 된다.개회식에선 으레 마지막 순서로 펼쳐지던 불꽃놀이는 없다. 친환경적인 대회 개최 철학을 고수하기 위해 불꽃놀이라는 전통을 포기했다.폭죽을 터뜨리는 불꽃놀이는 없어도 아시아인의 시선을 사로 잡는 데는 문제가 없다. 3차원 애니메이션과 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불꽃놀이 형식으로 대축제의 서막을 알린다.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 39개 종목, 역대 최다 규모인 1140명을 파견했다. 금메달 50개 이상 수확, 종합 3위 수성을 목표로 달려간다.◎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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