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열 무협 회장 "美정권 바뀌어도 자국 중심 공급망 계속"뉴시스
- 제주, 구름 많다가 오후에 빗방울···낮 최고 29도뉴시스
- 삶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꼽은 최적수면···"하루 7~9시간" 뉴시스
- 바이든, 태평양도서국과 정상회의로 中견제···"54조원 인프라 투자"뉴시스
- [오늘의 주요일정]정치(9월26일 화요일)뉴시스
- [오늘의 주요일정]국회(9월26일 화요일)뉴시스
- 민주, '친명 4파전' 원내대표 선거···김민석·홍익표·우원식·남인순뉴시스
- [단독]지리산 생태계교란식물 3년새 약 2배 늘어···설악산·가야산도 급증뉴시스
- 방문규 장관, 산하 공공기관 칼 겨누나···통폐합 논의 돌입뉴시스
- 비 내리는 경기남부, 낮 최고 21~25도뉴시스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정부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출연금 축소 움직임에 대해 대학이 소재한 지자체자장인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객관적인 근거를 전제로 소신 발언을 했다.
윤 시장은 전날 광주MBC라디오 생방송 '시사 인터뷰, 오늘'에 출연해 "한국전력 적자 경영을 이유로 한 출연금 축소는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며 "국가적 필요와 여야합의에 의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설립된 대학을 법에 따라 국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한국에너지공대는 호남이 잘 살려고 만든 단순한 대학이 아니"라며 "에너지 분야에 취약한 국가 산업 경쟁력 확보와 에너지 대전환 시대 국가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설립된 인재 양성대학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전남도와 나주시는 매년 100억원씩 10년간 총2000억원을 출연키로 협약하고 이행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한전 적자 구조는 근본적으로 에너지 수입 가격은 상승하는데 비해 국민경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그동안 판매 가격 인상을 억제해왔기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한전 적자 규모가 31조원에 이르는데 반해 올해 한전의 에너지공대 출연금 계획 규모는 1588억원 수준"이라며 "대학설립 과정에서 불가피한 예산 지원을 한전 적자 원인으로 몰아가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윤 시장은 특히 "에너지공대가 수도권이나 영남권, 충청권에 있었어도 이렇게 혹독한 시련을 겪었을지 생각이 든다"며 대학을 정치적 희생양으로 삼는 현실을 비판했다.
윤 시장은 "정치권과 지자체, 한전이 합심해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 보다 건설적 방안을 마련해 갔으면 한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그는 "(국회에서 여야합의로 제정된)에너지공대 특별법에 따라 국가는 에너지공대를 운영할 책임이 있다"며 "해당 법 5조에는 산업부 장관과 한전은 대학을 지원·육성한다고 명시돼있다"며 "국가적 필요와 결단, 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을 국가에서 책임지고 운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에너지공대는 작년 신입생 107명 중 104명이 재학 중일 만큼 이탈자 없이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개교 2년차 임에도 독일 프라운 호퍼, 미국 MIT,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들과의 협업이 활발하게 추진 중이라는 점에서 에너지공대가 꼭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제때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전남농협, 순천대와 글로컬대학30 선정 지원 '맞손' [광주=뉴시스]농협전남본부(본부장 박종탁)는 25일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와 `글로컬대학30 선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농협전남본부(본부장 박종탁)는 25일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와 `글로컬대학30 선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박종탁 본부장과 이병운 총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순천대의 글로컬대학30 선정과 AI기반의 스마트농업 기술보급, 청년농업인 육성에 공동협력하기로 했다.주요 협약내용은 ▲스마트농업 공동연구 및 농업인 교육 ▲농업기술 발전을 위한 빅데이터 공동수집 ▲연구인력·시설 등 인프라 공동이용 등이다.박종탁 본부장은“순천대의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이 전남 농업·농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남농협은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과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국립순천대학교는 `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 분야에 강소지역기업 육성대학으로 도약'을 목표로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전남도 유일의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 · 광주 교육3단체 "교권보호, 학교장 역할 강화·인력·예산 충분 지원" 촉구
- · [교육소식]조선대 연구비 634억원 실적···호남 사립대 1위 등
- · '마운드 오른 총장' GIST, 설립 30주년 기념행사 다채
- · '성추행·금품·음주운전' 10년간 광주전남 학교장 70명 징계
- 1"광주신세계 확장, 10월 중순 지구단위계획 변경 마무리"..
- 2풍암동 공원 비둘기 떼죽음 원인은 '농약'···경찰 수사 의뢰..
- 35대 시중은행 예금 금리도 4% 뚫나…뭉칫돈 쟁탈전 본격화..
- 4주담대·전세대출도 스마트폰으로 갈아탄다···내년초 가동..
- 5돈쭐내러 가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착한식당 3곳..
- 6'상위 50위' 아파트값 22개월 만에 최대 상승..
- 7'70억대 요양급여 꿀꺽' 사무장 한방병원 차린 일당 송치..
- 8"충전식 카드 온누리상품권, 추천하면 최대 15만원 지급"..
- 9'충장축제·푸드페스타 등' 광주의 가을, 축제로 물든다..
- 10뿌리 깊은 불법하도급…속 타는 대형건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