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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앞 상승세 마감···S&P 작년 8월 이후 최고
입력 2023.06.10. 06:22 댓글 0개[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미국 뉴욕 증시가 내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상승세를 유지했다.
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와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13(0.13%) 오른 3만3876.7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4.93포인트(0.11%) 오른 4298.86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20.62포인트(0.16%) 오른 1만3259.14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S&P 지수는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종가 기준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저점보다 20% 높은 수준에서 마감해 약세장을 벗어나 강세장으로 전환했다. 통상 지수가 전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하면 강세장 시작으로 본다.
그레그 바숙 AXS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이 확신을 느끼는 것은 오랜 만이다"면서 "약세장에서 돌아서는 터닝포인트로 생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콧 래드너 호라이즌인베스트먼트 최고투자책임자는 "앞으로 몇주간 경제는 지난 6개월 동안 사람들이 생각한 것보다 더 탄력적이라는 것이 더 분명해질 것"이라며 "소형주와 순환주가 따라잡을 수 있는 합리적인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일종의 새벽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달 13~14일 FOMC 정례회의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중단할 가능성이 71%라고 시장은 내다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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