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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그알'에서 가을이를 죽음에 이르게 한 범인을 추적한다.
1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아동학대로 인해 5세 여아가 숨진 '가을이 사건'을 다룬다.
지난 2022년 12월 14일, 한 20대 여성이 응급실에 들어선다. 그녀의 품에는 아이가 안겨 있었고, 곧바로 집중치료실로 옮겨졌지만 병원에 도착하기 전 아이는 이미 숨져 있었다.
가을이의 모습을 본 의사들은 "17㎏을 잘못 봤나 싶었다. 7㎏은 생후 4개월 정도 되는 애 몸무게"라며 경악했다. 사진을 본 전문의들은 암 투병을 하거나 선천적인 질환이 있어도 이렇게 마르기 어렵다고 답했다.
의료진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친모 이혜주(가명)를 아동학대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범행을 시인한 이 씨는, 사망 당일 과자를 몰래 먹은 가을이를 훈육하다 아이가 침대 프레임에 머리를 부딪쳐 쓰러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을이가 사망하기 6개월 전부터 분유 탄 물에 밥을 말아 하루 한두 끼만 먹였다고 털어놓았다.
그런데 가을이가 숨진 집에는 이 씨 말고도 최수빈(가명)과 그녀의 남편이 함께 살고 있었다. 이 씨는 남편의 아이 학대를 피해 2020년 9월 경 가을이를 데리고 부산에 사는 최 씨의 집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경찰 수사에서 "최 씨 부부는 가을이의 죽음과 무관하다"라고도 진술했다.
수사 결과 이 씨는 이사하고 몇 달 뒤부터 가을이가 사망할 때까지 하루 평균 3~4회꼴로 1년 6개월간 성매매를 해왔다. 그녀가 번 1억 3000만 원의 돈은 최 씨에게 모두 계좌 이체되었고, 이 씨 본인은 수중에 몇 만 원의 동니아 휴대전화도 없었다.
친척의 설득 끝에 이 씨는 편지를 통해 입을 열기 시작했다. 그녀는 "가을이가 몰래 음식을 먹으면 최 씨가 훈육을 똑바로 시키라고 지시하면서 가을이를 직접 때리기도 했고, 사망 당일 마지막에 아이를 때린 것도 최씨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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