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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보상가·사업비 증가로 작년 예산 불용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 서부권노인복합시설 건립사업이 사업비 증가라는 암초에 부딪혀 지지부진한 가운데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속도감있는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박필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3)은 9일 광주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심사에서 "서부권노인복합시설 건립사업이 하세월"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부권노인복합시설은 권역별 노인복합시설 확충을 목표로 추진된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특화형 노인복지시설로, 올해 착공해 2024년까지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노인복지시설 이외에도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춘 국민체육센터, 작은도서관 등 3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부동산 가격상승으로 토지보상가가 당초 예상보다 2배가량 증가하고, 건축비 증가에 고물가까지 겹치면서 사업비도 크게 늘면서 불가피하게 추진이 중단됐다.
광주시 류미수 복지건강국장은 "당초 계획했던 국민체육센터는 사업비를 반납하고 치매특화형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건립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며 "6월부터 보상을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 추경예산과 내년 예산 확보를 통해 사업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서부권노인복합시설 건립사업은 지금까지 미흡했던 서부권 시민들의 노인복지를 증대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라며 "지역민들의 숙원인 만큼 시민께 약속한 부분은 빠르게 지키고 부득이하게 변경할 부분에 대해선 대체시설 등을 충분히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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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총선 출마 김성진 "청년 유출, 일자리와 교육에 답 있다" 김성진 아시안치매연구재단 이사장(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이 지난 22일 '김성진 청년경제연구소' 주최 정책토론회에서 발제에 나서고 있는 모습. 김성진 청년경제연구소 제공 최근 광주에 '김성진 청년경제연구소'를 설립한 김성진 아시안치매연구재단 이사장(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이 광주의 핵심 사회문제로 떠오른 청년 유출 해결을 위해서는 일자리와 교육을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김성진 청년경제연구소가 지난 22일 개최한 '청년문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김 이사장은 "절반 넘는 청년들이 우리 사회가 공정하지 못하고 다른 나라에 비해 기회가 적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그 원인으로 고용 불안, 주거난, 자산불평등 3가지를 꼽았다.김 이사장은 "제조업의 해외 이전과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지역일자리가 부족하고 수도권으로의 청년집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지역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정부의 정책 지원과 취·창업 활성화 방안,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한 청년임대주택과 청년 1인 가구 주택공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 이사장은 국내의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인해 수도권 청년들은 주거 문제로 고통받고 있고 지방의 청년들은 일자리 부족과 교육의 질 저하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이로 인해 청년들은 주택난과 자산불평등, 삶의 질 악화로 결혼과 자녀 출산을 회피하고 있다고 진단했다.특히 김 이사장은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지역을 이동하는 가장 큰 원인은 일자리와 교육에 있다"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김성진 청년경제연구소가 지난 22일 개최한 '청년문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발언을 하고 있다. 김성진 청년경제연구소 제공그러면서 "광주·전남지역은 대졸자 20%가 취업을 위해 수도권으로 향하고 있고, 청년 순유출은 타 지역보다 큰 수준이다"며 "다른 지역보다 비중이 높은 청년 소상공인에 대해서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도 조언했다.김 이사장에 이어 토론자로 나선 원용관 전남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청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새로운 기술과 역량을 습득하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사업아이디어를 구상하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김연승 광산구 소상공인 부회장은 "청년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매출 감소와 부채 증가 등의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정부의 긴급 지원과 세제 혜택, 금융 지원 등의 조기 시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경희 청년대표는 "청년들이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불안감을 느끼며, 꿈과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청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수용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행정고시 출신인 김 이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전남우정청장,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등을 역임한 '산업통'으로, 내년 총선에서 광주 광산을 출마가 예상된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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