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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 류중일 감독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하겠다고 다짐했다.
류중일 감독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KBO 사옥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향후 수년간 국제대회에서 대표팀의 주축이 될 선수들을 적극 육성한다는 취지로 KBO 리그 선수 중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차 이하 선수를 대상으로 선발을 진행했으며 와일드카드로 만 29세 이하 선수 중 3명을 선발했다.
류 감독과 조계현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은 전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류 감독은 "이번 대표팀은 굉장히 젊은 선수들로 구성했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선수도 포함됐다. 한국 야구가 앞으로의 전망이 굉장히 밝고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대회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야구는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이번 항저우 대회에서 성공적인 세대교체와 함께 금메달 획득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가장 주목을 받은 와일드카드 3명은 박세웅(롯데), 구창모(NC), 최원준(상무-KIA)으로 확정됐다. 이들은 젊은 선수들을 이끌고 호흡을 맞출 선수로 낙점됐다.
대표팀 우완투수는 고우석, 정우영(이상 LG), 박영현(KT), 원태인(삼성), 나균안(롯데), 박세웅, 곽빈(두산), 문동주(한화), 장현석(마산용마고)이 발탁됐고 좌완투수는 이의리, 최지민(이상 KIA), 구창모가 뽑혔다.
포수는 김동헌(키움)과 김형준(NC)이 이름을 올렸다.
내야수는 박성한(SSG), 김혜성(키움), 문보경(LG), 강백호(KT), 김주원(NC), 김지찬(삼성), 노시환(한화)이 뽑혔고, 외야수는 최지훈(SSG), 이정후(키움), 최원준이 명단에 올랐다.
류 감독은 "이번 아시안게임은 2026년 WBC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 위대한 첫걸음을 내딛는 대회라고 생각한다"며 "어린 선수들이 3년 후, 5년 후, 10년 후에 얼마나 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지 감독으로서 굉장히 기대가 된다. 짧은 기간 동안 잘 지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류중일 감독과 조계현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현재 부상 선수들이 다수 있는데.
"부상 선수의 부상 정도가 경미하고, 3개월 이상 남은 기간 중에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고 봤다. 대회 특성상 부상이 길어지는 경우, 대회 전날도 예비 엔트리 내에서 교체 가능하다고 알고 있다."(조 위원장)
-고등학생 선수 장현석 발탁 배경은.
"3월부터 기량을 체크했다. 아시안게임이 아마추어 대회이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의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함도 있고, 구위, 스피드, 경기운영 등 장현석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조 위원장)
"장현석은 선발도 가능하고, 두 번째 투수로 긴 이닝이 가능한 투수다."(류 감독)
-최원준을 발탁한 이유는.
"최원준은 현재 상무 소속이다. 군 면제에 국한 하지 않고 선수를 뽑았다. 내야, 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하고, 공수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원준을 뽑았다."(조 위원장)
-외야수가 3명밖에 없는데.
"내야수 중 외야 수비가 가능한 선수가 3명 정도 있다. 김혜성과 강백호, 김지찬을 활용할 수도 있다."(류 감독)
-포수 포지션에 대한 고민은 없었나.
"고민을 가장 많이 했고 논의 시간이 가장 길었다. 25세 미만으로 국한 되다 보니 경험이 많은 선수가 없었다. 김형준은 실력이 어느 정도 검증된 선수이다. 김동헌은 어리지만, 3년 뒤 WBC까지 본다면 우리가 키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조 위원장)
-전력에 대한 우려는 없나.
"아시안게임 기간 중에 KBO리그가 운영 되기 때문에 특정 팀에서 많은 선수를 차출하는 건 조심스러웠다. 가장 많은 팀이 세 명 정도다. 국내 리그를 염두하고 논의된 부분이다. 아시안게임을 통해 큰 선수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조 위원장)
-사이드암 투수는 정우영 혼자다. 정우영 최근 성적이 다소 부진한데.
"정우영과 박명근 둘 중에 한 명을 뽑아야 했다. 정우영은 경험이 있는 선수고, 명근이는 신인이다. 국제대회 때는 변화구 투수보다 강력한 공을 던지는 투수가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정우영을 선택했다."(류 감독)
-불펜 투수에 비해 선발 투수들이 많은 이유는.
"선발요 원들이 많다. 7, 8명 정도 되는데 게임수는 5게임이다. 야구는 투수 놀음이다. 선발진이 나가면 점수를 안준다고 보고, 상황을 봐서 1+1 기용 방법도 쓰겠다."(류 감독)
-좌타자가 굉장히 많은데.
"전체적인 KBO리그 팀 구성상 우투좌타가 굉장히 많다. 대표팀 좌타자들은 왼손투수도 잘 공략할 수 있는 선수이므로 큰 문제가 아니다."(류 감독)
-어떤 야구를 할 것인가.
"한국은 이번 WBC에서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아시안게임 목표는 금메달이다. 어린 선수들이지만 금메달을 꼭 딸 수 있도록 하겠다."(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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