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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2종·3개 파워트레인 구성
가격 6600만원부터…韓 출시 미정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볼보가 지난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소형 스포츠실용차(SUV) 모델이자, 4번째 전기차 모델인 'EX30'을 공개했다.
EX30은 작지만 볼보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모델이다. 상위 모델 수준의 안전·편의 기능과 친환경 방식의 생산으로 볼보 모델 중 이산화탄소를 가장 적게 배출한다.
짐 로완 볼보 최고경영자(CEO)는 EX30에 대해 "고객이 볼보에 기대하는 모든 것을 더 작은 패키지에 담았다"며 "작지만 더 강력하고 안전하다"고 말했다.

◆2가지 배터리와 3가지 파워트레인 조합
EX30은 2가지 배터리 타입과 조합되는 3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한다.
먼저 대부분 시간을 도시에서 보내거나 더 짧은 거리를 이용한다면, 후륜 기반의 LFP(리튬 인산철) 배터리와 싱글 모터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1회 충전 시 최대 344km(WLTP 기준)의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하는 구성으로 짧은 주행 시에는 효율적인 선택지다.
후륜 기반의 NMC 배터리와 싱글 모터 구성은 보다 긴 주행거리를 선호하는 이들을 위한 구성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480km(WLTP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 여기에 428마력(315kW)의 강력한 출력과 제로백 3.6초의 가장 빠른 가속 성능을 갖춘 NMC 배터리, 트윈 모터, 사륜구동(AWD) 조합도 만날 수 있다.
배터리는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최대 134kW(싱글 모터) 및 153kW(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및 트윈 모터 퍼포먼스)의 최대 DC 충전 용량을 통해 25분 만에 10~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대시보드 전체 폭에 맞춘 사운드바
EX30은 대시보드 전체 폭에 맞춘 사운드바를 탑재했다. 일반적으로 도어에 설치되는 여러 스피커를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자동차 디자인 사상 최초다. 이를 통해 더 넓은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자원 사용을 줄였다.
글로브박스는 평평한 바닥에서 제공되는 여분의 공간을 활용해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센터 스크린 아래로 옮겨졌다. 센터 콘솔에는 필요에 따라 음료나 스마트폰 등을 보관하는 용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슬라이딩 시스템을 도입했다.
여기에 가방을 둘 수 있는 개방형 공간과 선글라스, 이어폰 등 작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또한 ▲뒷좌석 승객을 위한 슬라이딩 방식의 수납 상자 ▲스마트폰 보관용 전용 포켓 ▲트렁크 내부에 탑재할 수 있는 물품을 안내해주는 사이즈 가이드가 적용됐다.

◆하나의 화면에서 모든 정보 제공
EX30은 운전자가 주의 깊게 운전할 수 있도록 대형 스크린도 배치했다. 대시보드 중앙의 12.3인치 센터 스크린은 주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하나의 화면에서 제공한다.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정보 외에 모든 것을 제거한 '차분한(Calm) 보기 모드'도 있다.
구글의 어시스턴트 핸즈프리와 구글맵스 내비게이션 구글플레이 앱 등 다양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볼보자동차 최초로 무선 애플 카플레이도 지원하지만, 한국에서는 티맵(TMAP)모빌리티와 개발한 인포테인먼트가 적용된다.
이 밖에 여러 스마트폰 기종과 호환 가능한 UWB(초광대역통신)와 CCC(카 커넥티비티 컨소시엄) 산업 표준을 기반으로 설계된 디지털 키, 충전과 차량 찾기 및 개폐, 난방 설정 등을 지원하는 전용 앱, OTA 무선 업데이트 등도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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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SUV 라이벌"···쏘렌토·싼타페, 중고차 시장 승자는? [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가 5세대 신형 '디 올 뉴 싼타페'의 핵심 사양을 소개하는 월드 프리미어를 10일 공개했다.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로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아우르는 현대차 대표 중형 SUV다.(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3.08.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한국의 중형 SUV 시장은 싼타페와 쏘렌토가 양분하고 있는데 최근 1년간 중고차 시장에서 더 많이 팔린 차량은 싼타페인 것으로 나타났다.3일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최근 1년간 싼타페와 쏘렌토 전 모델의 판매량과 조회수, 판매 시세 데이터를 분석해 순위를 공개했다.두 모델은 올해 세대 교체와 페이스리프트(기존 모델의 상품성과 디자인을 개선한 모델)를 발표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1년간 기아 쏘렌토와 현대 싼타페의 중고차 모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판매량은 싼타페, 선호도는 쏘렌토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연간 판매량은 현대 싼타페가 기아 쏘렌토에 비해 8.9% 높았다. 월별로 살펴보면 국산차 시장의 중형 SUV 맞수답게 비슷한 판매량을 보이면서도 지난해 9월을 제외하면 싼타페 판매량이 쏘렌토를 앞섰다.또 두 모델 모두 중고차 비수기인 연말 시즌보다 봄과 가을에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두 차량 모두 대표적인 '패밀리카'로써 가족들과 나들이 시기에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연간 조회수를 살펴보면 기아 쏘렌토가 현대 싼타페에 비해 17.5% 높았는데 신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는 4세대 쏘렌토 물량이 중고차 시장에 유입되면서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이들 차량에 대한 30대의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 두 모델 모두 패밀리카 시장의 대표적인 차량으로 자녀가 생기는 나이 대에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KB캐피탈 관계자는 "신차 시장에서는 기아 쏘렌토가 압도적인 판매량을 보이고 있지만 중고차 시장에서는 현대 싼타페의 판매량이 높게 나타나며 치열한 경쟁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며 "올해 5세대 신형 싼타페와 4세대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된 만큼 신차와 중고차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어떨지 주목된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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