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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맥스 수준' 美 최악 대기질 원흉 퀘백서 "연기 감소 중"

입력 2023.06.08. 22:50 댓글 0개
오타와·토론토 등 캐나다 남쪽 대기질 지수 상당 개선
캐나다에서 발생한 연쇄 산불로 공기가 오염되면서 미국인 수천만 명에게 최악의 대기질 비상 경고가 내려졌다. 출처: Twitter @EmmaHitchcocked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노랗고 뿌연 연기가 대기를 뒤덮으며 영화 '매드맥스' 배경 같다는 평가까지 나오게 한 미국 대기질 오염과 관련, 캐나다 퀘백에서 산불 연기가 차차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8일(현지시간) 국립해양대기청(NOAA) 위성 및 캐나다 환경기후청 자료를 토대로 캐나다 퀘백 지역 산불로 인한 연기가 상당히 줄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최근 퀘백을 중심으로 발생한 강력한 산불로 짙은 연기가 남쪽으로 넘어오며 뉴욕과 필라델피아, 워싱턴DC 등 동부 주요 도시 대기질이 급격히 나빠졌다.

뉴욕의 경우 한때 대기질이 인도 뉴델리 수준으로 나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공립학교 등에서는 야외 활동을 취소하며 대응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아침 캐나다 남쪽 대기질지수(AQI)는 대체로 녹색으로, 연기가 줄고 여건이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수도인 오타와의 경우 전날 오전 4시 기준 AQI 지수가 495로 위험 단계 경계인 300을 훌쩍 넘었는데, 현재는 18 정도로 떨어졌다고 한다.

몬트리울과 토론토 등 다른 지역에서도 대기질 개선이 상당히 이뤄졌다고 CNN은 전했다.

CNN은 "미국으로 새로이 상당한 양의 연기가 유입되지 않는다면 대기질 여건은 주말이 다가오며 천천히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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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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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수다 붕어빵 가격 얼마가 적당한가요?
4시간전 넌 장사하지마라 그럼 누가 정함? 가격은 수요와 공급이 밀당하면서 만드는 결과 물인데 '이걸 왜 소비자가 정해?' 마인드로 소비심리 1도 반영 없이 가격 통보하면 폐업은 시간문제임 밀가루반죽물에 단팥 조금 들어간 빵조각을 두고 500원 천원 각자의 구매 저항선 이야기가 나오는데 장사하는 입장에서는 엄청 흥미롭다ㅎㅎㅎ 단팥빵보다 들어간것도 없는게 구매저항선 1천원까지라니
2시간전 ㅇㄷ 개당 300원 현금장사라 세금을 내냐? 아님 월세를 내냐? 도둑년들
2시간전 ㅋㅋ 거기는 세금내고 홍보비 들어간다
2시간전 금금금 어차피 자주 먹지도 않고 땡길 때 먹는거 3개에 2천원도 충분히 만족스럽던데 ㅎㅎ
2시간전 맵도사 Aㅏ???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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