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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헤르손 침수지역 방문

입력 2023.06.08. 21:20 댓글 0개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
[헤르손=AP/뉴시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제공한 사진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8일(현지시각) 헤르손에서 홍수 이재민들이 입원한 시립병원을 방문해 위로하고 있다. 2023.06.08.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드니프로강 하류 댐 붕괴 이틀이 지난 8일 아침(현지시간) 막대한 저수지 강물의 홍수로 침수된 댐 아래 헤르손주 지역을 찾아 이재민과 주민들을 위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방문후 올린 텔레그램 글에서 "재난 사태후 행정 대응과 침수 우려지역 주민의 대피, 댐 폭발이 초래한 비상 상황의 해소, 침수 지역의 생명체 지원의 조직화" 등을 집중 논의했다고 말했다.

서로 상대방이 카코우카 댐을 파괴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우크라와 러시아는 또 피난민 구조와 관련해 상대 측이 침수지역서 구조 활동하는 사람들을 향해 포를 쏘았다며 비난했다.

심지여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주 강 이남 지역 주지사는 우크라군의 포격에 2명의 피난민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아침까지 댐 붕괴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익사로 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부 러시아 지역서 발생했다는 말도 있고 우크라 지역서도 나왔다는 말도 있다.

[AP/뉴시스] 파괴된 댐에서 남으로 70킬로미터 떨어진 헤르손시에서 7일 비상요원들이 주민들을 보트에 태우고 물이 가득들어찬 도시에서 소개하고 있다. 2023. 06. 08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헤르손주의 주도 헤르손시를 지난해 11월 초 탈환 후 찾은 적이 있다.

러시아 크렘린은 8일 푸틴 대통령이 댐 파괴와 홍수 피해의 헤르손주 러시아 통제 지역을 방문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상황을 모니터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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