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고침> 한 총리 '여론왜곡 조작방지 대책' 범부처 TF 만든다뉴시스
- [속보] 美 국채금리 급등 여파···코스피, 1.19% 하락 출발뉴시스
- [속보] 국방부 "북 '핵무력 정책' 헌법 명시···핵능력 고도화 야욕 노골화"뉴시스
- [속보] 8월 반도체 생산 13.4% 증가···광공업 3년2개월 만에 최대↑뉴시스
- 주재훈·소채원, 양궁 컴파운드 혼성전 은메달뉴시스
- 필라델피아, NLWC 1차전 승리···애리조나도 기선제압 성공뉴시스
- 민주, 강서구청장 선거 지원 총력···현장 최고위에 거리유세·간담회까지(종합)뉴시스
- 윤 "'종전선언' 가짜평화론 활개쳐 우리 안보 안팎으로 위협받아"뉴시스
- '솔로 데뷔' 츄, 파격 금발 변신···트랙비디오 공개뉴시스
- 한 총리, '여론 왜곡 방지' TF 구성 지시···"가짜뉴스 사회적 재앙"뉴시스
"보수 정권 노동개혁, 노동계 저항 부딪힐 수밖에…대화 노력"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내세웠던 이재명 대표에 대해 "내년 총선의 그립을 너무 세게 쥐려고 하면 안 된다. 그러면 어느 정당이든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이 대표가) 그립을 너무 세게 잡으려고 보니까, 그런 사람을 찾다 보니까 그런 분을 잠시나마 내정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민주당 지도부가 구체적인 논의도 없이 어느 날 뜬금없이 결정했다는 것 아닌가"라며 "결정한 사람이 국민적 명망도 높고 민주당 내에서 웬만큼 인정할 수 있는 인사였다면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6월은 보훈의 달인데 과거 망언도 있었고, 천안함 사건뿐만 아니라 한미 관계 입장을 보면 좌파 내지는 종북주의자 사고를 갖춘 분에게 전권을 위임하려고 한 것"이라며 "그러다 보니 엄청난 내부 반발이 생겼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은 이 대표가 '무한 책임을 진다'고 발언한 데 대해 "본인이 리더십에 상처를 입으면서 말했는데, 그 무한 책임을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고, 실제로 어떤 행동이 나올 것인지 지켜보고 있는데 아직 안 나왔다"고 꼬집었다.
그는 "무한 책임을 지겠다는 건 며칠 전 상황에서 본인의 심정이고 입장이었던 것이지, 이걸로 민주당 내부의 부글부글 끓고 있는 것을 잠재우고 본인이 마음을 비우고 털어내면서 무한 책임을 지겠다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책임이라는 게 그렇게 쉽게 지어지지 않는다"며 "지도부 상의나 의원총회를 통해 내부의 충분한 공감과 논의의 결과물로 핵심기구를 발족시켜야 한다는 것을 이번에 좋은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전 의원은 반대로 국민의힘 지도부에 대해 "집권당의 면모를 갖추려는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다"며 "당내 불협화음이나 갈등, 당정 간 불협화음 등 볼썽사나운 모습이 많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김기현 대표에 대해서는 "아마 (그간의) 당대표 중에서 가장 많은 공개활동을 하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출신인 김 전 의원은 한국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 중단과 관련해 "보수 정권에서 노동개혁은 노동계의 엄청난 저항에 부딪힐 수밖에 없는데 이럴 때일수록 대화를 위한 노력을 더 충분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노동개혁은 보수진영에서 정권을 잡고 하면 세계 어느 국가든 쉽지 않다. 좌파 진보 진영에서 정권을 잡았을 때 성공 확률이 높은데, 지금 엄청난 저항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면서도 "노동단체들도 책임있는 우리 사회 경제 주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는데 아직 그 인식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은 "과거처럼 장시간 저임금 노동으로 혹사당하고 사용주들의 일방행위에 노동권을 완전 상실한 비민주적인 노동 현장은 과거보다 현격히 줄었다"며 "잘못된 노사 관행이나 현장에서 잘못된 타성은 이제 벗어던지고 노동조합도 책임있는 사회 주체로 당당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윤석열 정부가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은 '반노동 친기업 정부'라는 소리를 결코 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간 과도한 노사 관계 때문에 산업·건설 현장에서 불필요한 부담이 많이 증대돼 그 비용 부담이 결국 생산제품이나 건설비용으로 늘어난다. 결국 국민들 부담 증가로 가는 것"이라며 "그런 폐해를 잡아야지 노동운동을 악화시키고 부당 노동행위를 옛날처럼 되돌리는 건 안 된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행감 앞두고 도민 의견 접수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다음달 13일까지 도민 의견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전남교육 각종 시책과 사업 전반에 대해 문제점은 시정 개선하고 우수사례는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전남도교육청과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제37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1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다음달 2일 도교육청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실시된다.교육위원회는 교육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밀착형 교육정책들의 안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지난 2021년부터 의회에서 실시한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해당 기관을 방문하는 현지감사로 진행하고 일선 학교장을 참석하게 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교육위원회는 도민들의 의견을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고 향후 의정활동에 활용하기 위해 도민들이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평소 보고 느낀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도민 불편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받는다.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익명으로 제출하는 경우 등은 제외된다.의견 제출은 '도의회 홈페이지' 안내에 따라 네이버 폼, 이메일, 팩스, 우편 및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조옥현 위원장은 "도민의 대변자로서 전남교육 대전환을 바라는 도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행정사무감사와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전남교육 주요 정책들이 교육현장에서 제대로 확산되고 있는지 확인해 지속 가능한 정책 대안을 만드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 · 담양군, '아름다운 시절 중년 다시 태어나기, 갱년기 극복 한의약 건강교실' 운영
- · "전남교육 제보하세요"···전남도의회, 행정감사 의견 접수
- · 광주시, 지역아동센터 관리시스템 개선·강화
- · 민주, 강서구청장 선거 지원 총력···현장 최고위에 거리유세·간담회까지(종합)
- 1'광주신세계 확장 부지' 이마트 광주점 10일 폐점 연기..
- 2"가장 많이 찾는 커피 프랜차이즈 1위는 스타벅스, 2위는 메가..
- 3전남지역 한 우체국장이 금고 속 1억원 대 횡령..
- 4광주디자인비엔날레, 추석 연휴 '핫플레이스'로..
- 51억 넘는 수입차 SUV···판매 강세 속 1위 브랜드는?..
- 6농어촌공사 '2023 신입사원' 채용···11일까지 접수..
- 7"콧물·열" 감기인줄 알았는데···독감보다 위험한 '이 질환'..
- 8선선한 가을, 전일빌딩서 즐기는 문화체험..
- 9'3년 전 그놈'···전기톱 농협 절도범, 경찰 눈썰미에 덜미..
- 1010월 아파트 4만5824가구 분양 예정···전년比 49%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