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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사전금리 공개···가장 높은 은행은?

입력 2023.06.08. 17:24 댓글 0개
기업은행, 기본금리 연 4.5%·소득우대 0.5%
확정금리 12일 공시…은행별 우대금리 등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6일 서울시내 은행에 영업점 통합 이전 안내문이 붙어있다. KB국민·신한·우리은행은 올해 1월부터 4월10일까지 총 37곳(KB국민은행이 25곳,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각각 6곳)의 영업점(지점+출장소) 문을 닫았거나 종료할 예정이다. 지난달 말에는 농협은행이 영업점 12곳을 인근 영업점으로 통폐합했다. 2023.01.16. bluesda@newsis.com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청년도약계좌' 출시를 앞두고 참여 은행들이 사전금리를 공시했다. IBK기업은행이 연 4.5%로 가장 높은 기본금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우대 금리를 더하면 최고 연 5.0%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최종 금리는 12일 확정될 예정이다.

8일 은행연합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청년도약계좌 참여 은행 11곳의 출시 예정 금리를 공시했다. 확정금리는 12일에 공시될 예정이며 15일 가입 신청을 앞두고 있다.

이날 금리가 공시된 은행 중 기업은행의 기본금리가 연 4.5%로 가장 높았다. 소득 우대금리 0.5%를 더하면 최고 연 5.0%의 금리가 적용된다.

농협은행의 기본금리가 연 4.0%로 뒤를 이었다. 이어 신한·우리·하나·국민·대구·부산·광주·전북·경남은행 등 9곳의 기본금리는 연 3.5%로 나타났다. 기본금리는 3년간 고정금리로 적용된다.

소득 우대 금리는 0.5%로 11개 은행 모두 동일하다. 소득 우대 금리는 ▲총급여 2400만원 이하인 경우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되는 종합소득 1600만원 이하인 경우 ▲연말정산한 사업소득 1600만원 이하인 경우 적용된다.

은행별 우대금리는 이날 공시되지 않았다. 12일 공시될 예정이다.

청년도약계좌는 농협·신한·우리·SC·하나·기업·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대구은행 등 총 12개 취급기관을 통해 출시된다. SC제일은행은 내년에 출시할 예정으로 이날 금리를 공시하지 않았다.

적금담보대출 가산금리는 0.60~1.30%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이 0.60%로 가장 낮으며 농협·부산·광주·전북은행이 1.30%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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