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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최근 자녀 특혜 채용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고위 간부들이 주말에도 호텔이나 식당에서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실이 선관위로부터 받아 8일 공개한 '선관위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에 따르면 상임위원, 사무총장 등 고위 간부들은 2018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주말에 총 53건, 약 997만 원의 업무추진비를 썼다.
김세환 전 사무총장은 기획조정실장 시절인 2018년 5월 주말에 두차례에 걸쳐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66만원을 사용했다. 명목은 '공명선거추진 활동비'였다.
김대년 전 사무총장도 사무총장 재직 시절인 지난 2018년 6월 주말 서울의 한 호텔에서 '정치관계법 제도 개선 의견 수렴 업무협의' 명목으로 45만원을 썼다.
또 같은해 7월에는 토요일 저녁 한 호텔에서 45만원의 업무추진비를 썼다.
허철훈 서울선관위 상임위원은 중앙선관위 기획국장 재임 당시인 2018년 10월 9일 한글날에 한 식당에서 '업무협의회 개최' 명목으로 26만원을 사용했다.
한편 주말은 아니지만 많은 액수를 쓴 내역도 발견됐다.
박영수 전 사무총장은 2020년 6월 금요일 '코로나 19 특별재난지역 선거관리 노고 격려' 명목으로 대구의 모 호텔에서 97만5000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
박찬진 전 사무총장은 선거정책실장이었던 2020년 1월 화요일에 한우 판매 식당에서 '국회의원 선거 관련 일선위원회 의견 수렴'명목으로 81만8000원을 썼다. 박 전 사무총장은 지난달 아빠 찬스 의혹으로 사퇴했다.
선관위측은 "2018년 6월 지방선거, 2020년 4월 총선 등 대형 선거철과 맞물린 시점에는 고위직들이 주말에도 출근하고 평일에도 야근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며 "선거 후에도 비용 처리 등으로 업무협의를 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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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정국요동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가 22일 오후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찾아 단식중인 이재명 대표의 손을 잡고 대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법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게 되면서 결과에 따라 정국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헌정사상 처음으로 제1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이루어 지는 만큼 결과는 민주당은 물론 총선을 6개월여 남겨둔 정치권에 메카톤급 태풍으로 휘몰아칠 전망이다.이 대표는 지난 23일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단식 시작후 24일만에 중단했다. 이 대표는 현재 입원 중인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본격적인 회복치료에 들어가 영장실질심사에 대비하고 있다.향후 정국은 이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영장이 발부될 경우와 기각될 경우로 나뉜다.만약 이 대표에 대해 영장이 발부될 경우, 당내 갈등 심화는 물론 극심한 내분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최고위원을 비롯한 지도부의 존폐 자체도 흔들릴 전망이다.친명계 에서는 이 대표가 구속되는 만일의 경우에도 대표직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고하며 '옥중공천'도 언급했다. 내년 총선에서 이 대표의 직인이 찍힌 공천장을 행사 하겠다는 것이다.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한 가결로 인해 박광온 원내대표가 사퇴했다. 하지만 같은 지도부의 일원 이었던 친명계 최고위원들은 이 대표 지키기에 혈안이 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특히 비명계를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혹은 전당대회 등을 통해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칠 것으로 보인다.이에 반해 이 대표에 대한 영장이 기각될 경우에는 '이재명 체제'가 다시 한번 힘을 받을 수 있다. 검찰의 무리하고 부당한 수사로 인해 이 대표가 탄압받고 있다며 이대표 체제의 정당성이 기정사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와 친명계 중심의 총선공천 플랜이 가동될 전망이다.하지만 당장 당내 갈등을 수습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체포동의안 표결 전날 이 대표가 부결을 천명 했지만 30명 정도가 이탈했다, 이후 당내 갈등은 극에 치달은 상태다.이 대표 지지자들과 친명 의원들은 가결 의원 색출과 출당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가결 표를 해당 행위로 규정한 친명 지도부는 '비열한 배신' 으로 규정하고 징계를 예고 하면서 갈등을 빚고 있다.비명계인 송갑석 최고위원은 결국 사퇴했다. 친명 일색의 지도부에서 숨을 죽이기 보다는 호남을 대표한 최고위원 으로서 과감한 사퇴를 결행했다. 고민정 최고위원의 사퇴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고 최고위원 마저 사퇴할 경우 그야말로 친명체제 일색이다. 26일 실시되는 새로운 원내대대표 4명이 출사표를 던졌지만 모두 친명계 여서 민주당의 '친명계화'가 완성되는 셈이다.결국 영장이 발부될 경우 민주당은 갈등은 새로운 불씨를 안고 극심한 내분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영장이 기각될 경우 이 대표 체제가 한층 탄력을 받으며 당이 친명 체제로 급속히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영장이 청구되거나 기각되거나 비명계의 반발을 계속 되겠지만 기각시 찻잔속의 태풍에 머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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