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판소리 문화재의 신명나는 무대

입력 2023.06.07. 10:42 댓글 0개
9일 북구문화센터 공연장
윤진철 명창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들의 신명나는 무대가 펼쳐진다.

판소리 및 판소리고법 공개행사 '동행'이 오는 9일 오후 7시 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선 국가무형문화재와전수자들이 함께 판소리 '적벽가'를 선보인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이수자인 김동현 전 광주교대 교수가 사회를 맡으며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 윤진철 명창과 판소리 고법 보유자 박시양 명고 등이 출연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적벽가 중 '삼고초려부터~조조 호기 부리는데', '군사설움 자식생각~아내생각', '위국자 불고가~조조 군사 분발하는데', '감녕은 채중~적벽화전', '관공 나오는데~더질더질' 등이다.

광주시립창극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윤진철 명창은 2020년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국립국악원 전국국악경연대회 최우수상, KBS 서울국악대경연 판소리 금상,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대통령상) 등을 수상했다.

2021년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보유자가 된 박시양 명고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 청암판소리고법보존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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