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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취득목적 61% 취업, 58% 자격시험 응시 경험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지난 5월 광주권 컴퓨터학원 25곳의 OA 자격증 수강생 235명을 대상으로 상의 시행 국가기술자격증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컴퓨터활용능력’시험이 취업 필수 자격증으로 수험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235명) 중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하는 자격시험 종목에 대해 알고 있는지’라는 질문에 74%가 ‘알고 있다’라고 답변을 했으며, 이 중 58%가 자격시험에 응시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시 종목 순위로는 ‘컴퓨터활용능력(2급)’이 53.5%, ‘컴퓨터활용능력(1급)’이 23.8%를 차지했고 자격증 취득 목적으로는 전체 응답자(235명) 중 61%가 ‘취업’을 선택했다.
이러한 자격증 취득이 ‘목표 달성에 얼마나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라는 질문에 52%가 ‘50~80%미만’으로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그 이유로는 ‘취업 등 일자리 확보 가능성 개선(자격증 가점 혜택)’ 43%, ‘해당분야 전문성 입증’ 20%를 차지했다.
컴퓨터활용능력시험은 1급과 2급이 있으며, 1급은 엑셀(스프레드시트)과 엑세스(데이터베이스), 2급은 엑셀(스프레드시트)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응시자격은 제한이 없으나, 시험과목과 난이도에서 차이가 난다.
‘컴퓨터활용능력’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공무원 채용(특정분야) 시 가산점, 300여개의 공공기관·공기업 채용 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취업 뿐만 아니라 자기계발 및 인사·승진에도 플러스 요인이 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간한 2022년 국가기술자격 통계 연보에 따르면, 국가기술자격시험을 시행하는 10개 기관(546종목) 중 ‘컴퓨터활용능력’시험이 전체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광주시 및 각 구청에서는 시험에 응시한 청년(만19~39세)에게 응시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설문조사에서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에 대해 알고 있는지’에 대한 답변으로 80%가 ‘모른다’라고 응답했다.
광주상의 검정사업팀 관계자는“이번 설문조사 결과, 컴퓨터활용능력 시험이 취업 필수 자격증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각 대학 일자리센터와 협력하여 취업과 연계한 자격시험 홍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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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대 이사회 '총장 해임' 내달 결정···무기명 표결(종합) [나주=뉴시스] 2일 오전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가 공식 개교한 가운데 신입생들이 캠퍼스 조감도를 살펴보고 있다. 2022.03.02. hgryu77@newsis.com[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KENTECH) 이사회가 30일 오후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6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윤의준 총장 해임 상정안을 차기 이사회에 상정키로 의결했다.에너지공대 이사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총장 해임에 관한 안건을 논의했다.2시간 가까이 이어진 이사회에선 해임의 타당성과 절차 등을 놓고 논의가 이어진 가운데 12월 차기(7차) 이사회에서 윤 총장에게 소명 기회를 제공한 후 해임안건을 무기명 표결에 붙이기로 했다.에너지공대 이사회는 이사장인 김동철 한전 사장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구성됐다.윤의준 총장도 이사에 포함됐지만 직접 당사자란 점에서 표결에선 제외된다.해암안건이 통과 되려면 이사 11명 중 과반수 이상이 출석해 과반수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윤 총장은 해암안건이 통과되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켄텍 교수진들은 지난 21일 이사회의 윤의준 총장 해임 안건 상정 여부 논의는 법적 구속력이 결여됐다는 점에서 제동을 걸었다.교수진은 '총장 해임안 상정 거부해야'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산업부가 대학 이사회에 통보한 '총장 해임안건 상정' 요구를 조목조목 반박했다.먼저 교수들은 산업부가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윤 총장의 학사 운영 방식을 문제 삼으면서 사실관계에 벗어난 내용을 담아 언론에 제공했다고 지적했다.교수들은 "산업부는 마치 윤 총장 개인이 사적 이익을 위한 횡령이나 예산을 부당하게 집행한 것처럼 사실을 적시했다"며 "하지만 이는 대학설립 초기에 업무시스템과 제도·규정이 완비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한 사항임에도 산업부가 규정을 무리하게 기계적으로 적용했다"고 반박했다.예를 들어 생활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수가 주말에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법인카드를 사용한 사례를 '휴무일 법인카드 사용'이라는 사유로 둔갑시켰다고 주장했다.교수들은 "이처럼 주요 지적 사항이 윤 총장의 개인적 비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켄텍은 (산업부의 기계적인 지적도) 수용하며 개선하겠다"고 밝힌 점을 강조했다.교수들은 "대학 구성원들은 초대 총장을 중심으로 법에 규정된 대학의 목적인 '에너지 분야 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주도할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시점에 초대 총장이 해임된다면 대학은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된다"고 우려감을 표시했다.◎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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