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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이상엽 특훈교수, 노보자임(Novozymes)상 수상

입력 2023.06.05. 12:41 댓글 0개
화학 및 바이오공학분야 선도 공로
지속가능한 화학물질 생산 위한 박테리아 시스템 대사공학 기여
[대전=뉴시스]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KAIST는 이상엽 특훈교수가 세계적인 생명공학 회사인 노보자임(Novozymes)으로부터 화학 및 바이오화학공학 연구의 세계적 선도 공로를 인정받아 노보자임 상(Novozymes Award on Excellence in Chemical and Biochemical Engineering)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일 덴마크 공과대학에서 열렸으며 이 특훈교수는 이날 상패 및 상금을 수상했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업스트림(upstream)과 다운스트림(downstream)의 통합·최적화를 목표로 합성생물학, 대사공학, 시스템 생물학 등을 통합한 '시스템 대사공학(systems metabolic engineering)'을 창시했다.

미생물의 시스템 대사공학을 통해 바이오 가솔린 및 디젤, 플라스틱 단량체, 거미줄, 유기산, 알코올 및 생분해성 고분자 등을 포함한 다양한 유용 화학물질을 미생물로부터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해 석유화학공정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공정을 개발했다.

또 그는 기술 자문, 산학협력 프로젝트 및 기술이전 등을 통해 산업계와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800여 개 이상의 특허 발명자로 등록돼 있다.

노보자임(Novozymes)의 CSO(Chief Science Officer) 겸 R&D 부사장인 클로스 크론 풀셍(Claus Crone Fuglsang)은 "이 상을 통해 해당 분야를 이끄는 리더들의 공헌을 기리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특히 이번에는 친환경 세계 경제로의 전환에 대한 이상엽 교수의 큰 공헌을 기릴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덴마크 공과대학 바이오엔지니어링 학과장이자 수상위원회 위원 및 시상식의 사회자인 비야케 바크 크리스텐센(Bjarke Bak Christensen)도 "이 교수의 업적은 이 분야의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며 "발효 기반 제조에 대한 주제를 다루는 심포지엄에서 이상엽 교수의 통찰력이 널리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바이오 기반 제조 및 바이오화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노보자임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그간 훌륭한 제자들과 개발한 다양한 기술들이 지속가능한 화학산업 구축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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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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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수다 붕어빵 가격 얼마가 적당한가요?
4시간전 넌 장사하지마라 그럼 누가 정함? 가격은 수요와 공급이 밀당하면서 만드는 결과 물인데 '이걸 왜 소비자가 정해?' 마인드로 소비심리 1도 반영 없이 가격 통보하면 폐업은 시간문제임 밀가루반죽물에 단팥 조금 들어간 빵조각을 두고 500원 천원 각자의 구매 저항선 이야기가 나오는데 장사하는 입장에서는 엄청 흥미롭다ㅎㅎㅎ 단팥빵보다 들어간것도 없는게 구매저항선 1천원까지라니
2시간전 ㅇㄷ 개당 300원 현금장사라 세금을 내냐? 아님 월세를 내냐? 도둑년들
2시간전 ㅋㅋ 거기는 세금내고 홍보비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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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맵도사 Aㅏ???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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