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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도 지난해 11월 이후 비슷한 사건 반복돼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아프가니스탄 북부 지역에서 두 차례에 걸친 독극물 공격으로 초등학교에 다니는 80여 명의 여학생이 병원에 입원했다고 현지 교육 관계자가 말했다고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극물 공격은 지난 3~4일 이틀에 걸쳐 북부 사르-에-풀 주(州) 상차락 구역에서 발생했으며 이번 공격은 개인적인 원한에 따른 것이라고 모함마드 라마니 주 교육청 청장이 설명했다.
그는 나스완 이 카보드 아브 초등학교에서 60명, 나스완 이 파이자바드 초등학교에서 또 다른 17명의 학생이 독극물에 중독됐다고 말했다.
라마니는 AP통신에 "두 초등학교 간 거리는 가까우며 차례로 표적이 됐다"며 "우리는 학생들을 병원에 옮겼고 그들의 상태는 괜찮다"라고 부연했다.
다만 라마니는 학생들이 어떤 경로로 독극물에 노출됐는지 밝히지 않은 채 이들은 초등학교 1학년에서 6학년 사이의 학생들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종류의 독극물 공격은 지난 2021년 8월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고 여성과 소녀들의 권리와 자유를 억압한 이후 처음이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대학을 포함해 여학생들이 6학년 위의 상급 학년으로 진학하는 것이 금지돼 있고, 여성들은 공무원 등 대부분의 직업을 갖지 못한다.
이란에서도 지난해 11월 이후 어린 여학생들이 잇달아 독극물 테러를 당했다. 당시 학생들이 교내에서 이상한 냄새를 맡은 후 숨이 차거나, 메스꺼움을 느끼고, 현기증 등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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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팀, 인간 세포로 실험접시에서 움직이는 작은 로봇 만들어 [서울=뉴시스]과학자들이 인간의 세포로 살아 있는 작은 로봇을 만들었다고 CNN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로봇은 실험실 접시에서 움직일 수 있으며, 앞으로 언젠가는 상처나 손상된 조직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2023.12.01.[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과학자들이 인간의 세포로 살아 있는 작은 로봇을 만들었다고 CNN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로봇은 실험실 접시에서 움직일 수 있으며, 앞으로 언젠가는 상처나 손상된 조직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터프츠 대학과 하버드 대학 위스연구소 팀은 이 작은 로봇에 '앤트로봇'이란 이름을 붙였다. 이 연구는 아프리카발톱개구리의 배아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로 최초의 살아 있는 로봇 '제노봇'을 만든 연구팀의 초기 연구를 기초로 이뤄졌다.터프츠 대학 문리대 생물학 교수로 연구 보고서를 집필한 마이클 레빈은 "우리는 제노봇의 특징이 배아와 양서류라는 사실에 크게 의존하는 점에 주의했다"고 말했다.그는 "이것은 배아가 되고, 개구리가 되는 것과는 아무 상관도 없으며, 생명체의 일반적인 속성"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레빈은 또 "우리는 우리 몸의 세포가 갖는 모든 능력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며 앤트로봇은 완전한 생명 주기를 갖지 않기 때문에 완전한 유기생명체가 아니다"라며 "앤트로봇이 로봇인지, 동물인지, 기계인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이러한 범주를 벗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들의 연구 결과는 30일 '어드밴스드 사이언스'지에 게재됐다,레빈과 보고서 공동 집필자인 기젬 구무스카야 박사는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앤트로봇이 의학적으로 응용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이들은 앤트로봇이 실험실 접시 속에서 배양된 인간 뉴런의 손상된 부위에 성장을 촉진시키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그러나 앤트로봇이 손상된 뉴런 부위를 어떻게 치유하는가 하는 메커니즘은 아직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 대화형 재료 및 생체영감기술센터의 팔크 타우버 센터장은 이 연구가 바이오로봇을 다양한 다른 기능들에 사용하고, 다양한 형태로 바이오로봇을 만들기 위한 앞으로의 노력에 기준을 제공했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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