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행정안전부뉴시스
- 세계신안보포럼 5일 개최···'신흥안보 위협 대응' 논의뉴시스
- 인천 선화동 사우나서 불···"연기흡입 고객 2명 병원이송"뉴시스
- 이광수 "장래희망은 깻잎"···왜?뉴시스
- 이종석 헌재소장 "재판 독립 원칙 지켜지도록 소임 다할 것"뉴시스
- 수원지법, '노조원 채용 강요' 민주노총 간부들 징역형 선고뉴시스
- "너 페미지"···서울고용청, '괴롭힘 만연' 게임업계 특별점검뉴시스
- 민주 "검사 2인 탄핵, 검찰 자정에 촉매제 되길"(종합)뉴시스
- 광주경제일자리재단, '경제+일자리 통합기관 비전 및 CI 공유회' 통해 새단장 나선다무등일보
- 검찰, '영풍제지 주가조작' 관련자 4명 추가 구속기소뉴시스
핵개발 위험요인 제시 땐 찬성 36%로 '뚝'
핵보유보다 한미 동맹을 통한 안보 선호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우리 국민의 핵보유 찬성 여론이 1년 전보다 1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통일연구원은 5일 '통일의식조사 2023: 한국의 핵개발에 대한 여론' 결과를 발표했다.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의식조사로 올해는 한국의 핵개발과 이와 관련된 태도를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핵보유 찬성 여론은 2021년 71.3%로 가장 높았다가 2022년 69%, 2023년 60.2%로 하락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이 핵개발을 시도할 경우 닥쳐올 수 있는 경제 제재 등 여섯 가지 위기 가능성을 제시하고 핵개발 필요성을 물은 결과에서는 핵개발에 동의하는 비율이 36~37%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이러한 결과는 핵보유 찬성 여론이 70%를 넘는다는 다른 연구기관의 조사결과와 대비된다.
연구원은 "2021년에서 2023년 사이에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이 오히려 빈번해지고 대중국 관계가 악화되었다는 점등을 고려하면, 핵보유 필요성 하락은 국내정치적 요인 및 자체적 핵보유 문제가 본격적으로 공론장에서 논의되기 시작한 것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부 정치인 혹은 전문가 중심으로 진행된 한국의 독자적 핵보유에 대한 논의가 일반 대중의 차원에까지 확산하면서 핵개발 및 보유에 따르는 여러 문제점과 비용 등에 대한 인식이 퍼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한국의 자체 핵보유를 찬성하는 여론이 약화한 것과 마찬가지로 미국핵을 남한에 재배치할 것을 요구하는 여론도 2021년 61.8%에서 2022년 60.4%, 2023년 53.6%로 하락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68.2%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국민들은 미국의 핵우산(확장억제) 정책을 신뢰했다. 응답자의 72.1%, 국민의힘 지지자의 85.3%가 미국의 핵우산 정책을 신뢰한다고 답했고, 68.5%(국민의힘 지지자 75.6%)는 핵우산 정책 때문에 북한이 한국을 핵으로 공격하지 못하고 있다고 인식했다.
'우리의 국방을 위해 주한미군 주둔과 핵무기 보유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49.5%는 주한미군 주둔을 선택했다. 핵무기 보유는 33.8%였다.
연구원은 "핵비확산체제와 한미동맹, 그리고 외교적 수단과 경제제재 등의 전통적 방식으로 한국의 안보를 확보할 수 있다면, 한국 국민들은 핵개발이 꼭 필요하다고 보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해석했다.
중국에 대한 호감도는 다소 개선됐지만 지난 일 년 사이 한중관계가 더 나빠졌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약 13% 증가했다.
미국이 중국보다 패권경쟁에서 우위에 서기를 바란다는 응답은 53.4%로 중국 우위 선호 9.9%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 밖에 전시작전권 전환에 대해서는 70.8%가 그 필요성을 인정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65.3%, 민주당 78.3%로 차이는 있으나 전작권 이양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면면접조사를 통해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담양군, '김장나눔 대축제'···취약계층에 2천500상자 전달 담양군은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김장나눔 대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담양군 제공 담양군은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김장나눔 대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15일 대전면을 시작으로 여성단체협의회, 의용소방대 등 12개 읍면에서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여해 김치 10kg을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2천500세대에 전달했다.이병노 군수는 "이번 김장 나눔이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됐으면 한다"며 "추운 날 애써주신 자원봉사자분들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 · 이병노 담양군수, "빈틈없는 사업 마무리와 내년도 사업 차질 없는 준비" 강조
- · (재)담양군문화재단, 담빛예술창고 기획전시 '정원사의 진술'전 개최
- · (사)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 대나무축제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 · 민주당 전남도당, 노란봉투법·방송3법 거부권 행사 '유감 포명'
- 1달리던 화물차서 떨어진 파이프에 치인 60대 자전거운전자 숨져..
- 2따뜻하게 바베큐 즐겨요 광주 도심 속 캠핑식당 어디? ..
- 3"50살 불륜은 모른 척 해라"···아내 치정 눈감은 남편..
- 4국토부 상업용부동산 조사에 국세청 임대차 정보 활용..
- 56개월 이내 병원 갔었다면···질환 구분 없이 비대면 진료 가능..
- 6불질러 극단 선택하려다 무서워 자수한 30대男 입건..
- 7트럭서 화물 쏟아져 자전거 운전자 숨져···50대 기사 입건..
- 8반지하 자취 20대女 "알바하다 냄새난다고 지적" 울분..
- 9"꿀잼광주, 무너지나?" Y프로젝트 예산 일부 상임위서 삭감..
- 10자승스님 입적 칠장사 감식···CCTV에 하얀 통 든 모습 찍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