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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지금까지 러시아군에 어린이 500명 목숨 잃어"
입력 2023.06.04. 20:14 댓글 0개[키이우=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4일 16개월 째인 러시아 침공전 동안 최소한 500명의 우크라 어린이들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앞서 수 시간 전에 우크라 구조대는 중부 드니프로시 교외에서 아파트 잔해를 샅샅이 뒤지던 중 러시아 공격에 목숨을 잃은 두 살 소녀의 시신을 발견했다.
우크라 대통령은 성명에서 "러시아의 무기와 증오심이 우크라 어린이들의 생명을 날마다 앗아가고 파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적대감의 전쟁이 계속되면서 전쟁으로 몇 명의 어린이가 사망했는지 정확히 헤어리기가 불가능하다고 대통령은 덧붙였다. 일부 지역이 러시아 점령 아래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일요일(4일)에도 수도 키이우를 포함해 여러 지역을 타깃으로 전날보다 많은 드론과 순항 미사일을 쏘아날렸다. 우크라 공군은 방어망으로 이란제 자폭 드론 샤헤드 5대 중 3대를 격추했으며 순항미사일 6대 중 4대를 떨어뜨렸다고 말했다.
중간에 격추되지 않는 2대의 순항 미사일은 중부 크로피우니츠키시 소재 공군 기지에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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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탕화 대만 해군참모총장, 내주 방미···해·공·우주회담 참석 [서울=뉴시스]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왼쪽)이 2023년 4월27일 타이베이에서 탕화(唐華) 신임 대만 해군 참모총장에게 휘장을 달아주고 있다. 남중국해의 긴장과 대만에 대한 잠재적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탕화((唐華) 대만 해군 참모총장이 다음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29일 보도했다. 2024.03.29.[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남중국해의 긴장과 대만에 대한 잠재적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탕화((唐華) 대만 해군 참모총장이 다음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29일 보도했다.탕화 총장은 미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있는 하와이에서 태평양함대의 사령관 교체식에 참석하고, 미국과 대만 해군 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고 6명의 보안 소식통들이 로이터 통신에 전했다.이들 중 3명은 탕 총장이 4월8일부터 10일까지 워싱턴 근교에서 열리는 해·공·우주회담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리사 프란체티 미 해군작전사령관과의 회담을 주선하기 위한 회담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미국은 대만과 우호적 관계를 맺고 있지만, 이는 비공식적이며 공식적으로는 중국만 인정할 뿐 민주적으로 통치되고 대만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하지만 미국은 법적으로 대만의 방어를 도울 의무가 있다.중국은 대만이 중국 영토의 일부분이며,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통일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핵잠수함과 항공모함 등 해군력을 확장하며 긴장을 계속 고조시키고 있다. 대만도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의 지휘 아래 자체 잠수함을 공개하는 등 방위력을 강화하고 있다.이처럼 중국의 군사적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대만과 미국은 수년 간 조용히 군사협력을 강화해 왔다. 대만 군 당국자들이 미국을 방문해 국방 회의에 참석하고 공동안보 회담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모두 공식적으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데이비드 헬비 미 국방부 부차관보가 최근 대만을 방문했었는데, 이도 '제1 열도선" 내에서 중국의 군사 활동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등과 협력하기 위한 전략적 노력의 일환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대만·미국 간 군사적 유대가 심화되면서 이 지역 안정 유지와 잠재적 위협 억제라는 공통의 관심가 강조되고 있다. 공식 확인은 드물지만 이러한 미국과 대만 간 전략적 협력은 인도-태평양의 진화하는 보안 아키텍처를 강조해주고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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