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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인도 철도장관은 4일 최소한 275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한 여객열차 탈선이 전자 신호기가 한 열차를 잘못된 철로로 보내는 기계 실수에서 초래했다고 말했다.
2일 밤 동부 벵골만 근처에서 여객 열차 2대가 궤도에서 이탈해 쓰러지며 대형 인명사고가 난 것을 인도 아쉬위니 바이슈나오 장관은 이렇게 설명했다. 초기 조사 결과 한 신호기가 문제의 열차에 주 철로로 진입하라는 신호를 주었으나 곧 이를 취소했다. 이 열차는 고리처럼 이어지는 환상선의 철로도 들어갔고 거기에 정차하고 있던 화물차와 충돌했다.
'누가 이렇게 했고 어떤 이유로 그랬는지는 조사로 밝혀질 것"이라고 장관은 말했다.
화물 열차와 충돌란 여객 열차의 12개 기차 차량 중 10개가 궤도에서 벗어나 넘어졌으며 이때 무너지며 망가진 기차칸들에서 나온 잔해가 인근 다른 철로에 떨어졌다. 이 잔해가 반대 방향에서 오던 또다른 여객 열차를 때렸다. 두 번째 열차의 기차칸 3개가 탈선했다고 당국은 설명하고 있다.
탈선한 두 여객열차 모두 급행이나 과속하지 않았으며 총 여객 수는 2296명이었다. 화물차가 환상선 가장자리에 머문 것은 위반 사항이 아니다.
사고 지역 발라소레는 동부 대도시 콜카타에서 남으로 떨어져 동해안 벵골만 연안에 소재해있다. 첫 탈선 열차는 콜카타(옛 켈커타)에서 남부 체나이(옛 마드라스)로 가는 길이었다. 사망자 수는 처음에 288명으로 추정되었으나 하루 뒤 일부 시신들이 중복으로 헤아려진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4일 새벽에도 5구의 새 시신이 임시 영안실인 학교로 들어왔고 관계자들은 얼머나 더 많은 시신들이 추가로 나올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금요일 밤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는 넘어진 기차들 위로 올라가 절단 용접기로 문과 창문을 깨 사람들을 구했다. 나렌드라 모딘 총리는 토요일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14억2000만 명 인구의 인도는 대부분 영국 식민지 시절 건설된 철로 6만4000㎞를 달리는 1만4000개 열차를 하루 1200만 명이 이용한다.
1995년 인도 뉴델리 인근에서 2대의 열차가 충돌해 358명이 사망했고 2016년에는 인도레 및 파트나 사이의 철로에서 여객열차가 철로에서 미끄러져 146명이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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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中 통상 불균형서 "의존축소 등 보호 강화···디커플링은 원치 않아" [브뤼셀=AP/뉴시스]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유럽연합(EU) 부집행위원장이 EU 통상장관 화상회의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0.11.10[서울=뉴시스] 이재준 기자 = 유럽연합(EU)은 23일 지정학과 무역적인 면에서 갈등을 빚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등 스스로를 보호하는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AFP 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EU 통상정책을 관장하는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집행위 부위원장은 이날 상하이 연례 번드 서밋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중국과 디커플링을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중국의 압박에 강력히 맞서 방침을 언명했다.양측 관계는 러시아가 지난해 2월 말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이래 중국과 러시아 간 유대가 밀착하고 EU가 중국에 대한 경제의존도 축소를 추진하면서 긴장이 고조했다.돔브로우스키스 부위원장은 중국과 디커플링할 생각이 없지만 개방성이 남용될 때 EU 자신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돔브로우스키스 부위원장은 지난해 EU와 중국 무역액이 사상최대를 기록했지만 4000억 유로(약 570조원)에 달하는 무역적자를 거론하며 "이는 대단한 불균형"이라고 지적했다.돔브로우스키스 부위원장은 4일간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데 최우선 과제가 양국 경제적 관계를 한층 균형 있게 만드는데 있다.그는 EU 집행위원회가 보조금으로 수혜를 보는 중국산 전기자동차(EV)를 수입할 때 역내 메이커를 보호하기 위해 보복관세를 부과할지를 검토하겠다고 선언한 직후에 방중했다.돔브로우스키스 부위원장은 "회원국 사이에 시장 개방을 하는 건 EU 창설원칙 중 하나"라며 "우린 자유롭고 공정한 글로벌 무역을 추구하며 여기에서 핵심은 '공정'"이라고 역설했다.그는 EU의 대중 보호책이 선별한 다수의 전략적 상품에 대한 전략적 의존도를 줄이는 것으로 "리스크를 경감하는 디리스킹 전략"이라고 설명했다.◎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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