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RNA(리보핵산) 간섭 기술 기반 혁신신약 기업 올릭스가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에 참가한다.

올릭스는 오는 5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총 나흘간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올릭스 이동기 대표이사가 사업개발단과 직접 참가, 자사 RNAi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과 연구 개발 중인 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협업을 모색한다.

이동기 대표이사는 “얼마 전 미국 2상 톱라인 결과를 수령한 비대흉터 치료제 ‘OLX101A’와 최근 비임상 효력 시험에서 체중 감소 효력이 확인된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 ‘OLX702A’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A’와 망막하 섬유화증 치료제 ‘OLX301D’ 아시아 권리에 대한 기술이전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현재 잡혀 있는 20건 이상의 미팅 및 여러 글로벌 제약사와의 접촉을 통해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해 글로벌 파트너십 기회를 넓히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오 USA는 미국 바이오 협회 주관으로 미국 내 바이오 클러스터에 위치한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다. 올해는 60여개 국가에서 9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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