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역대급 실적' 기아, 광주공장 생산 '이 차종' 인기

입력 2023.06.04. 15:30 수정 2023.06.04. 15:44 댓글 1개
전년 대비 14.4% 증가한 26만8천여대 판매
‘광주공장 생산’스포티지·셀토스 판매 '1·2위'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기아의 5월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4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5만275대, 해외 21만7천772대, 특수 564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26만8천593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국내는 10.3%, 해외는 15.2% 각각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생산하는 스포티지가 4만5천959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셀토스가 2만5천345대, 쏘렌토가 2만 909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 6천695대)이었으며 쏘렌토(6천499대), 스포티지(6천185대), 셀토스(4천792대) 등 RV차량이 대체적으로 많이 팔렸다.

세단으로는 레이가 4천576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K8 4천487대,K5 3천166대, 모닝 2천502대 등 1만6천61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량은 봉고Ⅲ가 5천269대가 팔리는 등 버스 포함 5천379대가 판매됐다.

해외에서 3만9천773대가 팔린 스포티지에 이어 셀토스 2만 553대, K3 1만5천483대 등이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생산물량 증가로 공급확대가 지속중"이라며 SUV와 친환경차 등 양적 성장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이어가고 EV9의 성공 출시로 전동화 라인업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 이건어때요?
댓글1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