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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이미 우리는 심각한 지구온난화 상황에 놓여있고 다양한 기후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2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 회의실에서 열린 '기후위기 시대, 기후산업의 대응'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한 이준이 부산대 기후과학연구소 교수는 우리나라의 지구온난화 대응 현황에 대해 "지금까지 진행된 작업의 속도와 규모, 정책으로는 기후 변화로부터 대처하기에 충분치 않다"면서 "일부 생태계와 지역은 이미 적응 능력의 한계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근 기후변화의 과학적 의미와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한 이 교수는 미래 기후 동향에 대해 "앞으로 5년 내에 평균 기온이 1.5도가량 상승할 확률이 66%에 달한다"면서 "내년에는 기록적으로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교수 설명에 따르면 지구의 평균 기온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올해 엘리뇨 발생 조짐이 보이면서 겨울에 엘리뇨 현상이 본격화되면 내년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지금도 북태평양의 해수 온도도 많이 상승했고 있고 남아시아에서도 기록적인 수준으로 기온이 올랐다"면서 "오는 6월에 들어서면 엘리뇨의 강도와 앞으로의 기후 추이를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기후 변화로부터 대응할 방안에 대해서는 "산업 부분에서는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해 화석연료 사용량을 크게 낮추고 탄소포집 기술 개발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의 기후를 예측하는 기관에 대해 장기 기후를 보다 상세하게 알려줄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탄소중립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미래의 기후변동성과 날씨 패턴을 알아야 한다"면서 "㎞ 단위의 해상도로 전 지구적인 기후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링을 구축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기상청과 APEC 기후센터가 이 분야에 더욱 투자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기후변화협의체는 민·관·학·연 참여로 부산 내 기후변화 관련 과학·정책을 공유하고 부산의 2050 탄소중립 이행 및 기후변화 문제 공동 대응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협의체에는 부산시, APEC기후센터, 부산지방기상청, 부산연구원 등 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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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살기 좋은 농촌환경 조성 29곳 선정···'전국 최다' [완도=뉴시스] '2023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 공모에 선정된 완도 금일읍 궁항마을. (사진=완도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전국 최다 선정되면서 살기 좋은 농촌환경 조성에 가속도가 붙게됐다.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134개 마을이 응모한 가운데 농식품부는 대면평가를 통해 108곳을 선정했다.전남에선 29곳(전국 26.8%)이 선정돼 국비 435억원을 확보했다.'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이 직접 마을의 필요사업을 기획·추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상향식 공모사업이다.사업을 통해 빈집·노후주택 정비와 슬레이트 지붕 개량, 담장·축대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또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인 돌봄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비롯한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지원해 주민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올해 선정된 29개 마을은 2024년부터 4년간 마을 한 곳당 15억원 내외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2024년 사업이 미리 선정된 만큼 올해부터 시군 컨설팅과 사전행정절차 등을 적극 지원하고 조기에 사업을 착수하도록 철저히 준비해 살기 좋은 농촌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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